오늘 복음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은빛강 2018. 3. 30. 08:09

 

??[2-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

 

16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는데, 대사제와 아는 사이인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17 그때에 그 문지기 하녀가 물었다.

●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요?”

○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 “나는 아니오.”

18 ○ 날이 추워 종들과 성전 경비병들이 숯불을 피워 놓고 서서 불을 쬐고 있었는데,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불을 쬐었다.

19 대사제는 예수님께 그분의 제자들과 가르침에 관하여 물었다.

2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언제나 모든 유다인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다. 은밀히 이야기한 것은 하나도 없다.

21 그런데 왜 나에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이들에게 물어보아라. 내가 말한 것을 그들이 알고 있다.”

22 ○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곁에 서 있던 성전 경비병 하나가 예수님의 뺨을 치며 말하였다.

● “대사제께 그따위로 대답하느냐?”

23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 “내가 잘못 이야기하였다면 그 잘못의 증거를 대 보아라. 그러나 내가 옳게 이야기하였다면 왜 나를 치느냐?”

24 ○ 한나스는 예수님을 결박한 채로 카야파 대사제에게 보냈다.

25 시몬 베드로는 서서 불을 쬐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니오?”

○ 베드로는 부인하였다.

● “나는 아니오.”

26 ○ 대사제의 종 가운데 하나로서, 베드로가 귀를 잘라 버린 자의 친척이 말하였다.

● “당신이 정원에서 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않았소?”

27 ○ 베드로가 다시 아니라고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다.

 

(권요셉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