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성 레오니데스)
??오늘의 성인??
축일:4월22일
성 레오니데스 순교자
세베루스 황제의 크리스챤 박해 때, 알렉산드리아 순교자들 가운데서
가장 돋보이는 순교자는 박학한 크리스챤 철학자인 레오니데스이다.
그는 기혼자이고, 그의 일곱 아들 중의 맏이는 저 유명한 학자인 오리게네스(philosopher Origen)이다.
에집트의 집정관 레투스가 박해를 시작하면서 그 역시 체포되었다.
당시, 17세이던 오리게네스는 순교의 열망에 불타서 부친을 찾아나서려 하자, 그의 모친이 그를 집안에 가두었다.
이리하여 그는 부친에게 용감하고도 즐겁게 순교의 영광을 받으시라는 글을 보냈다.
레오니데스는 202년에 참수치명하였다.
?오리제네스
라틴어 Origenes
Origenes(185?∼254?). 알렉산드리아의 성서학자이며 주석가. 교부. 알렉산드리아에서 출생,
그리스도교 교육을 받았으며 202년의 박해 때 부친을 여의었다.
주교 데메트리우스(Demetrius)와의 충돌로 피신한 교사 글레멘스(Clemens)대신에
알렉산드리아 교리신학파의 지도자로 지명되었고 엄격한 금욕생활을 영위하였다.
종교적 열정에 사로잡혀 마태오 복음서 19장 12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자신을 불구로 만들었다.
또한 이교철학자와의 호교적 논쟁에 대처하기 위해 신플라톤주의와 이교문학을 공부하였다.
215년에 이어 230년 팔레스티나의 재방문 때 그 곳 주교들에 의해 서품받은 문제로 알렉산드리아에서 추방되어 231년 체사레아(Caesarea)에 정착,
그 곳에 유명한 학파를 형성하였다.
250년 데치우스(Decius)의 박해로 고문받았으며 끝내 사망하였다.
성서주석서로는 ≪핵사플라≫(Hexapla)가 유명하며
그 밖에 그의 성서주석은 구약의 거의 전부와 4복음서들을 망라하고 있다.
신학서는 ≪원리에 대하여≫(De Principiis)가 주목되며
금욕적 저서 ≪순교에의 권고≫와 ≪기도에 대하여≫가 고대에 널리 읽혔다.
마르치온설을 반대한 그의 교리는 완전히 초월적인 일치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였으나
철학적 사색은 가끔 매우 대담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의 정통성은 가톨릭 교회로부터 다소 의심되고 있다.
(가톨릭대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