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 - 7. 16. (월)
[오늘 독서]
?+ 이사야서 1,10-17
< 너희 자신을 씻어라. 내 눈앞에서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
2018. 7. 16. (월)
해설)
이사야 예언자는 주전 740년경에 예언자로 부름 받아
약 40년 간 예언자로 활약합니다.
북 이스라엘은 강대국인 아시리아에 대항하기 위하여
남 유다 왕조의 협력을 청하나 유다의 아하즈 왕은
아시리아와 동맹을 맺습니다.
그러다 남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 아시리아의 신들의
제단까지 만듭니다.
☦
1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11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
12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13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14 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지라도, 나는 너희 앞에서
내 눈을 가려 버리리라.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16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17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묵상)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강조하면서
주님을 신뢰하고 신앙에 바탕을 둔 바른 정치를 펴라고
정치 지도층에 권고합니다.
그러나 귀족들과 부자들은 도둑과 손잡고, 뇌물에 취하고,
사례물을 강요하며 가난한 자들을 학대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형식적인 종교 의식에는 열심입니다.
(권요셉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