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독서 - 10. 6. (토)
[오늘 1독서]
2018. 10. 6. (토)
?+ 욥기 42, 1-3. 5-6. 12-17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
부끄럽게 여깁니다. >
해설)
주님의 능력은 그 끝이 없고 주님의 계획은 너무나
신비로워서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어떻게 심판하실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장차 나타날 주님의 영광에
비추어 보면 의인들이 지금 겪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
1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저는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을,
당신께는 어떠한 계획도 불가능하지 않음을!
3 당신께서는 ‘지각없이 내 뜻을 가리는 이자는 누구냐?’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저는 이해하지도 못한 채 지껄였습니다.
5 당신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 왔던 이 몸,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6 그래서 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먼지와 잿더미에 앉아
참회합니다.”
12 주님께서는 욥의 여생에 지난날보다 더 큰 복을 내리시어,
그는 양 만사천 마리와 낙타 육천 마리, 겨릿소 천 쌍과
암나귀 천 마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13 또한 그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을 얻었다.
14 그는 첫째 딸을 여미마, 둘째 딸을 크치아, 셋째 딸을
케렌 하푹이라 불렀다.
15 세상 어디에서도 욥의 딸들만큼 아리따운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에게도
남자 형제들과 같이 유산을 물려주었다.
16 그 뒤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사 대에 걸쳐 자식과
손자들을 보았다.
17 이렇게 욥은 늘그막까지 수를 다하고 죽었다.
?묵상)
고통은 인간의 이성적인 차원을 넘어서 주님께 대한
믿음과 친교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주님의 신비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통을 창조하지 않으셨으며
인간이 고통 받기를 원하지도 않으십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인간의 고통에 동참 하십니다.
(권요셉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