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지적할 때 더욱 겸손하라.
우리는 온유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윗사람이나 친구들이 잘못을 지적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 성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쁘게 꾸지람을 듣는 자세는 자신에게 부족한 덕을 사랑
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거룩해졌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거룩해졌다 하더라도 더욱 온유해지고자 자신을 단
련을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분노는 잘못을 저지른 후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곧 덕스러운 행동이라고 여기게 하는
악마의 속임수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할 때 우리는 더욱 온유해져야
합니다. 화를 내면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많은 경우 유익
하기 보다는 해가 되고, 특히 잘못을 지적받는 사람이 흥분
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잘못을 지적하는 일을 미루어야 합니다.
화가 났을 때,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면 거칠게 말하게 되
고, 지적받는 사람 역시 그 충고를 무시하게 됨니다.
온갖 상처와 경멸을 온유하게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우리
가 예수님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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