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 박찬현 [믿음] 신을 섬기는 일로 서로의 숭배사상이 상이한 관계로 갈등에서 시작해 서로 죽고 죽이는 역사를 다룬 세상사가 실화나 소설 또는 영화들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부활)이란 영화 역시 종교갈등의 주제인데, 내용은 야훼를 섬기는 유대인과 다중 신을 숭배하는 로마인들의 ..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7.07.05
뜬금 없이 생각나는 기억들 뜬금 없이 생각나는 기억들 80년대의 희미한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본당 주임신부님께서 (소록도)환우들을 돕기 위해 젓갈을 판매하시면서 많이 흥분 해 하신 일련의 사건(?)......, 기억으로는 교우들이 한센인(나병)환자들이 담은 젓갈을 어찌 구매하느냐, 설왕설래들이요, 그때 그 신부..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5.12.29
치유의 약 치유의 약 성탄 낯 미사를 참례하고 나오던 길 어느 중년 남자가 성모상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소연을 외치며 울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술 취한 사람이려니 했지만 머리를 비집고 들어 온 모습은 삶에 완전히 눌려버려 핍진한 바닥에서 일어나는 서러운 오열 줄기였습니다. 삶은 누구나..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12.26
헌신, 헌신, 이 단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사랑이라는 계명아래 맑은 양심을 사르는 것일지 모른다. 인생을 봉헌한 세기의 모든 이들은 보이지 않는 험난한 굴곡의 세월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그만큼 아무나 감당 할 수없는 일이며 상당히 무거운 삶이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대가를 전제로 하지..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8.12
2013년 5월7일 Facebook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여정 왕소금 흠뻑 후려 맞은 날 내 안에 살던 가라지들 죽고 풀무질 도가니에 달궈 진 날 무지몽매한 시간들 녹여낸다 깊은 상처는 새살 돋게 하고 세상 고난은 쓴맛을 기억 한다 왕소금에 자신을 내어주었기에 발효 된 젓갈로 태어나고 대장장이 망치질과 담금질에 농..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5.07
2013년 5월3일 Facebook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언론의 세목을 떠나서 前, 現任 교황님들의 영육간 강녕을 빌며 하느님의 뜻 대로 바티칸이 튼튼하게 우뚝 서기를 기도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77)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85)의 역사적인 ‘교황청 동거시대’가 2일 시작됐다. 지난 2월 말 사임과 동시에 로마에서 ..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5.03
2013년 4월30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교황, 복음화는 겸손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정복이 아니라 겸손의 정신으로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큰일을 해야 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다. 그는 4월 25일 성 마르타의 집에서 열린 주교시노드 사무국을 위한 미사 중 강론에서 “오늘 우리는 주님께 교회 안..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4.30
2013년 4월30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성모 마리아님을 향한 의문점 Timeline Photos 성모님께 대한 11가지 질문... 1. 마리아라는 이름은 어디서 비롯 된 것인가요? 2. 성모님에 대해서는 호칭도 많고 축일도 많은데 왜 그런가요? 3. 개신교 신자들은 성모상을 우상 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또 성모상..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4.30
2013년 4월30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봄꽃 시집가던 날 봄날은 짧은 꿈속에서 성장 통 앓고 깨어나 신록 향한 문 열이 시간 연분홍 옷깃 여며 입고 청실홍실 곱게 매듭지어 하늘과 땅이 축복하던 날 꽃비 장엄하게 회귀하는 풍경 천지간 화관족두리 쓴 새색시 온 곳으로 되돌아가는 꽃가마 꽃 떨잠 눈물처..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