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창가에두고/詩하늘 詩편지 133

'좋은 시·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좋은 시·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아득한 길 2 이태수 저 강을 건너야 한다 징검다리도 나룻배도 없지만 미망이 시간을 더 들어 올리기 전에, 종이 다시 무겁게 울기 전에 건너가야 한다. 물길이 아무리 도도해도 안 보이던 길이 기지개 켜는 강의 저쪽으로 건너가야 한다. 지나..

'좋은 시·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좋은 시·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몽돌 박숙이 까무잡잡한 것이 억수로 시달린 것이 땡글땡글 반들반들 매력적인 것이 참 각도 없이 맹랑한 것이! 몸 굴리는 소리도 저리 야성적인 것이! -출처 : 시집『활짝』(시안, 2011) -사진 : 다음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