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창가에두고/지식인의 서재 26

서명숙 길 내는 사람, 전 언론인

자연 속에서 읽는 책 제가 길을 내는 사람이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길 내는 사람이기 이전에도, 저에게 서재는 ‘길’이라고 할까요? 인생에서 답을 못 찾고 헤매고 있을 때나, 삶의 질문에 답을 못 얻었을 때, 또 무언가로 너무 괴로워하고 있을 때, 힘들 때 -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큰 틀에서..

전제덕-음악인/세로운 세계의 발견이다

책을 보는 또 다른 방법 장진 감독님께서 ‘라디오 북클럽’에 나온 게스트 중 인상 깊었다고, 지난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때 제 얘기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분은 왜 제 이야기를 했을까요? 저는 지식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웃음) 저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사람이고요, 12~3년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