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호 종이강에 그린 詩]참사랑 씨알 -우룡스님 [제116호 종이강에 그린 詩] 참사랑 씨알 -우룡스님 님께서 그를 사랑하듯이 나도 그를 사랑합니다 ... 당신이 그토록 그를 지극히 사랑하므로 나에 그이 대한 사랑이 더 깊고 확신에 찬 그 참된 사랑의 길을 이어줍니다. 님께서 가시는 사랑의 길이 내 사랑의 이정표가 되듯이 우리의 사랑..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19
[제114호 종이강에 그린 詩]인간의 본성-손동욱 [제114호 종이강에 그린 詩] 인간의 본성-손동욱 성경에 보면,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조물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먹은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 후로 우리 인간들에겐 그 죄가 유산으로 남겨졌습니다. 짓지도 않고 억울하게 ..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13
[제113호 종이강에 그린 詩]인격형성 배양인 환경 [제113호 종이강에 그린 詩] 인격형성 배양인 환경 - 손동욱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청소년기엔 열렬한 "화가" 지망생이었다. 히틀러는 당시 웅장한 건물을 스케치를 하는데 매료되어 인문계 학교로 진학해 미대에 가길 원했다. 언제나 그에게 관대했던 어머니 클라라와는 달리 엄한 꾸..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13
[제112호 종이강에 그린 詩]중년의 나이 -손동욱 [제112호 종이강에 그린 詩] 중년의 나이 -손동욱 나이가 들어 주름도 적당해지고, 머리카락도 희끗희끗 해진다 해서 당연히 멋진 사람이라 존경받게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내 자신이 세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타인을 얼마나 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은 마치 학생에게 시험..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13
이 땅에 머무름은 -변성래 [제111호 종이강에 그린 詩] 이 땅에 머무름은 -변성래 누군가 우리 서로 이 땅에 머물다 가는 것을 여행이라고 표현했다지요. 그렇습니다. 다녀감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본향은 영혼의 세계일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이런 상념에도 젖어 봅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온 것은 무슨 ..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09
[제110호 종이강에 그린 詩]얼굴 -성기조 [제110호 종이강에 그린 詩] 얼굴 -성기조 꽃을 보았다. 환한 네 얼굴 풋춧한 향기가 네 살냄새처럼 다가올 때 눈을 크게 떴다 내 눈동자 속에 네 얼굴이 하나 가득 들어 있었다. -프로필 시인, 교수, 문학박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제44회 한국문학상, 제24..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03
[제 109호 종이강에 그린 詩]꽃잎의 침묵 - 임춘원 [제 109호 종이강에 그린 詩] 꽃잎의 침묵 - 임춘원 나는 한 송이 꽃입니다 꽃으로 피어나 꽃처럼 살다가 유감없이 떨어져 버리는 순백의 꽃이었나 봅니다 꽃 속에 詩가 있고 꽃잎 사이사이 노래가 있으니 나그네 바람이면 어떻습니가 나를 바라봐 주세요 문득 맘에 들면 백자 항아리에 꽂..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03
[제108호 종이강에 그린 詩]꽃등 차일 [제 108 조이강에 그린 詩] 꽃등 차일 - 임춘원 부처님 오신 날 서울 조계사엔 영원(念願) 발원(發願) 佛子님들 백송(백송)나무 아래서 합장(合掌) 하신다 다 비운 마음으로 모여 앉은 천수(千手) 천안(千眼 구름 한 점 허락하지 않는 혜화나무 법력에 탑돌이 하는 중생들 팔 벌린 소원 쓰디쓰..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03
백두산 가는 길- 임춘원 [제 107 호 종이강에 그린詩] 백두산 가는 길 - 임춘원 빽빽한 자작나무 숲을 헤치고 비바람 가슴으로 맞으며 설레는 마음 가다듬어 먼 길 달려간다 거기 비옥한 민족의 영산 봉우리 마다 푸르고 아름 모를 예쁜 꽃들 그리며 조바심으로 달려간다 백두산 정상을 오르고 천지를 볼 수 있다면..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6.03
[스크랩] [991]?등 굽은 매화나무 / 허윤정 등 굽은 매화나무 허윤정 먼산을 등에 업고 새 한 마리 날아와서 바하의 선율을 귀담아 듣고 있다 커피 향 자욱이 깔리는 비워둔 오후의 한 때 울음이 기대 서 있는 굽은 등 매화나무 얼마를 더 울어야 적막에 가 닿을건가 당신은 출타 중이고 나는 빈손 모은다. -시인정신 2010년 여름호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