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273

[말씀묵상] 사랑은 환대입니다.

[말씀묵상] 사랑은 환대입니다 연중 제18주일 제1독서 (이사 55,1-3) 제2독서 (로마 8,35. 37-39) ☦복음 (마태 14,13-21)☦ 연중 제18주일의 말씀은 우리를 주님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생명의 빵’으로 우리를 충만케 하시니 생기 돋아납니다. 당신의 자녀에게 베푸시는 성사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주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새롭게 합니다. 지난 주일의 복음에서 우리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깨닫습니다. 그 신비는 하늘나라의 완성을 갈망하는 교회를 통해 드러납니다. 교회는 말씀의 씨앗이 자라 사랑과 정의의 열매를 맺고 하늘의 평화를 누리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주님의 집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말씀과 성체를 모시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오늘 제1독서 말씀은 ‘주님의 종’의 노래..

[말씀묵상] 의로움에 몸 바친 사제의 사랑

[말씀묵상] 의로움에 몸 바친 사제의 사랑 연중 제14주일·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신심미사일 제1독서 (역대하 24,18-22) 제2독서 (로마 5,1-5) 복음 (마태 10,1722) 열다섯에 조선교회 위한 투신 서약 혹독한 박해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의 진리를 당당하게 증언 죽는 순간까지 영생의 시작 전하며 사제생활 1년 만에 새남터서 순교 7월 5일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를 현양하는 날입니다. 그는 한국 최초의 사제로 성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의로움 때문에 박해받은’ 한국 대표 성인입니다. 저희도 ‘순교의 빛’을 잇는 ‘사랑의 디딤돌’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 솔뫼(소나무 우거진 동산)에서 태어난..

[말씀 묵상] 삼위일체는 '사랑의 신비 '

[말씀묵상] 삼위일체는 ‘사랑의 신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제1독서(탈출 34, 4ㄱㄷ-6. 8-9) 제2독서(2코린 13, 11-13) 복음(요한 3, 16-18) 서로 다르면서 한 분이신 성삼위 삼위의 친교를 통한 사랑의 일치로 영원한 생명 누리도록 하는 것이 하느님 구원계획의 궁극적 목적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한 분의 하느님을 믿고 고백하는 교회는 오늘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을 기립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초기교회 때부터 그리스도 신앙의 원천입니다. 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받은 우리는 이 신앙의 진리대로 성삼위께서 이루시는 친교와 사랑의 일치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시작과 끝에 성호경을 긋고, 삼위일체의 하느님께 영광송을 바치며 깊은 절을 합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