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그리스도의 인성

은빛강 2010. 7. 29. 19:04

 







그리스도의 인성

    우리는 주님을 고귀하고 강한 인간성을 지니신 분으로 여기지 않는 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셨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많은 노력 을 해야 합니다. 주님도 피곤함, 싫증 그리고 배고픔 등을 느끼셨 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실 때 인생의 우울함을 경 험하셨고, 낙담도 하셨으며, 우리가 주님을 동정 하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으로,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님께 베춘 동정과 친절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시 고 고맙게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에게 베풀어진 친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과 동정에 굶주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시몬의 집에 초대받으셨을 때 죄 많은 여인의 사랑의 행위를 얼마나 고마워 하셨 습니까? 그리고 주님께서 그 여인의 사랑을 허용하시는 것에 대해 속으로 못마땅해하고 있던 시몬에게 는 사랑이 부족하다고 나무라셨습니다.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 을 물도 주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 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내 발을 닦아 주었다. 너는 내 얼굴에도 입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맞추고 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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