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희망을 키운다.
희망이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키우게 하는 것처럼 사랑은
희망을 키웁니다.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피조물이지만 예수님의 공로와 은총으
로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됩니다. 상속자는 부모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지닙니다.
사랑은 하늘나라에 대한 희망을 키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
소서!' 하고 끊임없이 노래합니다.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당신 사
랑을 바라는 이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하느님을 깊
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선하심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
다.
이러한 신뢰로 말미암아 성인들은 평화를 잃지 않았습니
다. 그 평화 덕분에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늘 기쁘고 평화
로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주님의 너그
러우심에 대한 믿음은 하느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며 평
화를 줍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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