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성체를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2)

은빛강 2011. 1.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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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체를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정신의 수련 2 ◈◈




성체 성사의 사랑에로 우리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하나의 구체적인 예는 이탈리아 란치아노의 성체의 기적이다.(성체의 기적 동영상 참조) 그곳에서는 축성된 제병이 살아 있는 살의 모양으로 변했으며, 100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최근에 이 성체의 작은 조각을 과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그것이 아직도 살았는 살의 조각이며, 인간의 심장 근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아래 그림 참조) 성체는 바로 주님의 심장인 것이다.

하루는 아라비아의 왕자였던 압데드 카데르가 프랑스 관리와 함께 마르세유의 거리를 지나고 있었는데, 마치 임종하는 이에게 노자 성체(Viaticum)를 모셔가는 신부를 보게 되었다. 그러자 같이 가던 프랑스 관리가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는 것이었다. 이에 아라비아의 왕자는 그 이유를 물었다.

프랑스 관리가 "지금 사제가 환자에게 모셔가고 있는 나의 하느님을 흠숭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자 왕자가 되 묻기를 "지극히 위대하신 하느님께서 저렇게 작은 모양으로 빈민의 집에 찾아가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다는 말입니까? 우리 이슬람 교도들은 하느님을 그보다 훨씬 더 위대하신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이에 프랑스 관리는 대답했다. "그것은 당신이 하느님의 위대하심만 알고, 그분의 사랑은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 대답이다.

이를 확인하듯이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는 다음과 같이 외쳤다. "성체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가장 고귀한 증거입니다. 그 다음에는 천국 자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체 성사 안에 담겨져 있는 그 사랑의 무한한 깊이를 모르고 있는가!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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