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막내언니님의 설날 봉사후기1 입니다~ ^^

은빛강 2011. 2. 11. 18:32

 

 

 

 

나눌 수록 행복해진다..

 

유수천을 알게되고.. 아지트를 찾게되면서..

그 소중한 순간, 순간으로부터 배우는 마음..

여느때보다도.. 가슴깊이 느껴지는 마음..

 

요즘 제게서.. 유수천이란 단어를 빼고 나면..

아지트 천사들의 존재를 하나하나 지워내고 나면..

사랑하는 우리 횐분들과의 시간들 뒤로 제쳐두고 나면..

 

뭐가 남을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할 정도로..

요즘 저란 사람을 90% 이상 채워놓는 큰 의미..

 

정말 너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와 설날을 행복하게 보내주신

나무늘보님, 뽀글님, 놔놔언니, 깜찍이님~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아가들~ 올 한해 건강하고 또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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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늘보홀릭' 슈나 4인방

엥? 곤지.. 너.. 슈나 아닌데.. 순돌이 대신인거냐~ --;

 

 이쁜이 왔쪄용~ 이럼 슈나 4인방 맞죵?

야~ 곤지~ 너 저리가압~!!

 

 

꼬리치며 반겨주시는 우리 하우군~~

오렌지 칼라 파워~ 꼬리치기를 보여주시며.. 여전히 썩쏘를~

 

 

그래~ 하우~너에겐.. 썩쏘가 생명이지~

오렌지색 꼬리는.. 잠시 뒤로 감쳐줘~ 칼있으마를 다시 보여봐봐~

 

 

나무늘보님 음식솜씨때문에.. 자꾸.. 엄마표 집밥을 거부하게 되는.. 막내언니..

마파두부.. 이제껏 먹어본 것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다시.. 먹고싶다.. 증말..

 

 우리도.. 마파두부 먹을 줄 아는데..

진희와 선희~ 많이 외로와요~~ 아지트 가시면 꼭 들러서

놀아주세요~~ 앞치마는 꼭 하시구요~ (아님.. 감당안...ㅋㅋ)

 

  나는~ 나두 외로워요~~!!

얼굴에 주름 많다고~ 따 시키는 고야??

생긴건 요래도.. 나~ 새초롬한 뇨자야~~

 

 

흥~ 진희 선희만 놀아주라그러고.. 나 삐져뜸..

(요거.. 하트언니 봉사후기에서 본 장면과 비스무리.. ㅎㅎ)

 

 

 요사마와 뽀글님의 다정한 한때..

요렇게 사진찍고.. 나중에 한방 물리셨다는~

요사마 나빴어~ 뽀글님이 산책도 시켜주셨는데..

 

 그래두 성격좋으신 뽀글님~ 요사마 계속 쓰담해주시고~

복이 목욕후, 드라이문 고장나서~ 뽀글님 한쪽발로 지긋이 누르고 계세요~ ㅎㅎㅎ

(팔뚝 포샵으로 얇게 올리라는 요청.. 받들지 못하여.. 송구스럽.. ㅡㅡ;)

(얼굴이 이렇게 알흠다우신데~ 그깟 팔뚝쯤이야~~ ㅡㅡ;)

 

 나는 뉴규?? '하이디'랍니다~ ^^

때로는 똥꼬발랄하게~

때로는 과묵하게 문가를 지키고 앉아있는~

 

 

깜찍이님 품에서~ 졸고있는 곤지..

우리 곤지~ 집밥 먹을 때도 됐는데..

어서 빨리 엄마찾자~~ 이쁜아~ ^^

 

 

 애교작렬~ 재롱이~ 목욕했슈~~

한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게.. 얼마나 답답할까 걱정했었는데.. 정말 괜한 걱정이었어요~~

한 눈이 없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눈으로도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들, 넓게 넓게 바라볼 수 있다는걸..

재롱이에게 알려주실 엄마..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실 엄마~

어서오세요~~ 재롱이 진짜 너무 예쁜 천사예요 ^^

                                         

                                            헤롱 헤롱~ 요사마~ 음주하다??!!

울 요셉이~ 간식먹고 있는 거 찍었는데.. 요로케 나왔죠~~

요셉~ 지못미..

 

 내가 취하긴 왜 취해~~단지.. 간식 맛에 취했을 뿐이야~!

비엔나 소시지 몸매라고 넘 놀렸는데..

요셉군.. 삐졌을라나~ 음하하하

 

 비엔나.. 소시지 몸매??  누나..주글래..?!!

어.. 저.. 눈으로 변할 땐.. 빨리 피해주셔야.. 함이.. 마땅한줄로.. 아뢰오..

 

 누구의 이쁜 궁디~일까~~요~~??

이쁜 나로~ 소변 잘가리는 것 포착~~!

이쁜 궁디에 뽀뽀를 쪼옥~ 해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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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천사들이랑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정말.. 아지트에서.. 자고 갈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 푸하하

돌아가는 길이 멀어서?? 아뇨아뇨..

깜빡~!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가서.. 아가들 똥묻은 바지 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ㅡㅡ;

것두..설날연휴.. 전철과 버스안에서.. 사람들이 절 어케 바라봤을까요~~

그래도.. 마음 한가들 행복 안고 집으로 갔어요~

이제.. 똥바지, 털묻은 옷과, 헝크러진 머리~ 그따위~~

암씨롱 안하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