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

은빛강 2011. 3. 17. 08:57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



    
    소화 데레사 성녀는, 하느님께서 가장 바라
    시는 것은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느님
    의 무릎에 기대어 잠이 드는 것이라고 하였습
    니다.(자서전 참조)
    또 하느님께서 가장 안타가워하시는 것은 당신
    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지만
    우리가 교만해서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
    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느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자
    기 혼자의 힘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그러나 인간의 힘은 한계가 있고 그 생각도 하
    느님에 비하면 너무나 보잘것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가난해지고 자신을 가장 보잘
    것 없는 미천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하느님께 의
    지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하느님은 무엇이나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이러한 하
    느님의 힘을 깨닫지도 못하고 하느님께 의지하
    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미천한 사람은 자신의 힘이 부족하고
    미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느님의 팔에 의
    지하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겸손한 어린이처럼 
    당신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 드리기를 원하
    십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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