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가족을 기다립니다.. 임보일기>

은빛강 2011. 5. 2. 14:51

<가족을 기다립니다.. 임보일기>하율이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와요 ㅠ.ㅠ

 

아지트공사 때문에 데려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ㅠ.ㅠ

신랑이 많이 양보해서 한달정도 합의를 보았는데... 참 무심한 사람.... 그렇게... 결국은...

맘의 문을 안열더군요

누굴 탁하겠어요... 제가 고른 사람인걸 ㅜ.ㅜ  하지만 절대 포기하진 않아요!

하율이데리고 있으면서 강아지에대한인식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걸 느꼈거든요

 

 

자자 이제 우리 멋진 하율쒸 자랑질 들어갑니다요!!!

                      새이불깔아 줬더니 좋아라 뒹굴뒹굴~~~~

 

 

 

 

귀여워서 사진 찍어댔더니 깜놀했어요 ㅋㅋㅋ

 

 귀 닦아줬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어요~~  (귀말린다고 저리 묶어놓았네요 ㅋ)

 

 귀요미 자는 사진 두번째

 

 아들레미가 넘넘 이뻐했는데 많이 아쉬워 할꺼 같아요..

 

 

 

 

 

끝까지 품어주지 못해서 속상하고

더 잘 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미안하고

하율이가 또 버려진다고 느낄까봐 넘넘 가슴이 미어지네요 ㅠ.ㅠ    

 

우리 하율이 좋은엄마 만나길 매일 기도할께.... 잠시나마 너 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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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남아 : 하율

추정나이 : 3세추정

몸무게 : 6.9kg

특  징 : 모색이 짙은 밤색/털빛이 너무나 이쁨/눈이크고 이쁨

 성   격 : 친화력 좋고 사람에게 애교도 많음/헞짖음없음/

오랫동안 시장통을 헤메고 다니면서 길천사로 살았던 아가입니다.

주변 상인들이 주는것을 먹으면서 근근히 살아왔는데..어느날 이 녀석을

잡아 먹으려고 가두어 두었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하게 된 아가에요...

오랫동안 떠돈 아가임에도 불구하고..주변분들이 잘 챙겨주어서 그런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고 너무나 착하고 순합니다...

용케 겨울을 났고,안락사도 피했으며,이렇게 구조가 되어 이렇게 건강하게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아직 어린 녀석이 어찌 길천사로 떠 돌아 다닌지는 몰라도

이제는 좋은것만,맛난것만 알게 할수 있도록 우리 하율이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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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상담자 : 예삐네님 / 010-7758-1448                         

           *****전화를 받지 않을시 문자를 보내주세요..꼭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