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리스도께 속하게 하는 믿음
믿음의 척도는 봉헌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 온전히 속하기 위해 강한 믿음이 필요
합니다. 깊이생각하는 것만으로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 줄로 착각하는 것은 별로 유익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마음의 행위입니다.
나는 항상 믿음이라는 이 경이로운, 전혀 다른 삶
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떼어 놓아야만 합니다.
오직 믿음의 힘으로 나는 나를 그리스도께 정말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은 내 믿음을 보시고 나를
다정스레 당신 곁에 받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믿음으로 나는 그분과 하나 되었기에 그분은 항상
내곁에 계십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은
나를 친절하게도 당신 곁에 받아들이십니다.
관상생활에서는 그리스도와 단 둘이 있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 곁에 받아들이셔야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일 때 마음의 고독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내가 그분께 온전히 속해 있을 때만이
이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