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천사가 우리의 발걸음을 세고 있다.

은빛강 2011. 6. 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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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가 우리의 발걸음을 세고 있다. ◈◈




    우리는 미사성제에 참례할 수 있을때마다 이를 큰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귀중한 미사참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불편함이나 흿ㅇ이 요구된다 하여도 이를 핑게로 미사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주일과 여러 대축일에는 미사 참례를 해야 할 중대한 의무가 있으며, 이를 궐할 경우 대죄를 범하게 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181조)

    성녀 마리아 고레띠는 주일 미사에 참례하기 위하여 성당까지 24킬로미터를 걸어서 갔다. 산타나 캄파나는 고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사에 참례했고,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는 건강 상태가 아주 좋지 못한 상태에서도 동료 수사들의 부측을 받으며 미사 성제를 드렸으며 피엘트렐치나의 비오 신부 또한 출혈과 고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미사를 드렸다.

    병으로 인하여 미사 성제에 참례할 수 없었을 때, 성인들은 이 세상의 모든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사제들과 -최소한- 영적으로 일치하였다.

    예를 들어, 오랜 기간 자기 방에만 있어야 헸던 성녀 베르나데따는 동료 수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다. "매 시간 세계의 다른 곳에서 미사가 바쳐지고 있습니다. 나는 자신을 그 미사와 일치시키며, 특히,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때 그렇게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미사 성제를 다른 어떤 좋은 것들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성 베르나르도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빈민에게 나누어 주고 전세계로 순례를 다니는 것보다 한 번 정성껏 미사에 참례하는 것이 더 많은 공을 세우는 일입니다." 라고 했다. 그 이유는 명백하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라도 한 번의 미사가 가지는 무한한 가치를 지닐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르스의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말하기를 "미사 성제는 순교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집니다. 왜냐하면, 순교를 통하여 하느님께 봉헌되는 것은 인간의 희생이지만, 미사를 통하여 하느님께 봉헌되는 것은 천주 성자이신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허비하게 하며, 우리의 영혼에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는 오락보다 미사 성제를 더 귀중히 여겨야 한다. 프랑스 국왕 성 루도비꼬 9세는 매일 여러 번 미사에 참례하였다. 이에 한 장관이 왕은 국사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불평을 했다.

    이말을 들은 왕은 "내가 미사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의 두 배를 사냥 등의 오락에 사용했다면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렇게 귀중한 미사에 참례하기 위한 희생을 관대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성 아우구스티노가 신자들에게 말했다. "미사 성제에 참례하러 가기 위하여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천사가 세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서와 영원에서 큰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사에 참례하러 가는 영혼과 동행하는 수호 천사는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