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2년 3월15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2. 3. 1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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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있을까 - 박찬현

    푸른 별 하나
    구름 밀어내고
    하얀 밤을 뒤적여
    찾아도 종적 감춘
    사랑 그 흔적

    마른 나무 잎 새는
    풍경처럼 흔들리고
    어디에 있을 별 하나
    세상 어느 땅 위에
    아직 살고 있을 사랑


    밤마다 거릴 서성이며
    혹시나 번민에 아파 할
    그 사랑
    별이 되어 오는 날 까지
    지키려 하얀 밤 지새는
    푸른 별


    그리움만 커지는 빈자리
    어디에 있을까
    그리운 그대 별
    2012. 3. 15.(토) AM: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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