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임보 일기> 귀여운 청아랑 다정한 하모가 왔어요~~^^

은빛강 2012. 3. 23. 01:48

<임보 일기> 귀여운 청아랑 다정한 하모가 왔어요~~^^

아직 젖니도 빠지지 않은 6개월령의 시추남아가 시보호소에 들어 왔어요...

두눈엔 눈꼽이 가득한채....코에는 누런콧물이 가득한채....

시보호소의 케이지에서...힘겨워 하면서 떨면서 누워 있었지요....

너무나 어린년령의 아이가..어쩌다...

기본진료를 마치고..검사를 한후...상태가 안좋아..아지트에 두고 올수가 없어

일단..영심이네로 임보왔어요~~~

가만있자~~~~이 녀석을 어디서 많이 봤더라~~~봤더라~~~??

아~~~항~~~~~

너...아바타의 주인공 닮았구나~~~~

그래서 영심이네서는 우리 청아의 별명을 아바타라 불렀어요~~~;;

계속 병원을 다녀도...차도가 없는 폐렴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던 우리 청아는

결국....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엄마 없는 티..팍팍내면서...병원에 홀로 있어야 했던 우리 청아....

면회하고 나오는데...이녀석의 고즈넉한 모습때문에..눈물짓던....

유수천엄마들의 마음에 촉촉하게 눈물짓게 했던 그 사진...

우리모두가 건강하게 퇴원하길 간절히 바랬지요...

얼마간의 폐렴집중 치료후...이제 통원치료 해도 된다는 선생님 말씀에

퇴원을 했고....

누덕누덕했던 털도 말끔하게 잘랐어요~~~

몇일동안 ..이렇게 잠만 잤어요.....

예은누나의 무한 사랑도 받아가면서 팔베게하고 잠도 자고~~~

점점 기운차리면서~~~~짧게 잘랐던 머리털도 자라면서 점점

사랑스러워 지고 있어요~

이제..아바타의 모습은 없어요....

웅크리고 자던 모습에서 저렇게 편안하게 잠도 자고~~~

얼굴이 점점 하얗게 변해요~~~^^

이젠~~~~이렇게 살도 오동통하게 오르고 기운차렸어요~~~

그래서~~꼬치 수술도 마치고~~~엄마 만날 준비~~다~~되었어요~~^^

영심누나네 더 있다가는 살이 쪄서 터질지도 몰라요~~~;;

무료하던 어느날~~~임보 엄마 몰래~~취미생활을 즐기던 우리 청아군~~~

침을 야무지게 발라가면서~~~벽지띁기 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청아야~~~!!!! 부르니 ~난 안그랬어요~~표정~~ㅜㅜ

이눔아~~~새집인데~~~~~ㅜㅜ

캬악~~~~반성의 몸부림???? ㅎㅎㅎㅎㅎ

이눔의 시키~~~~~~~~

엄마.....내 동생 혼내지 마세요...아직 아가라서 그래요..

우리 하모가..꼭..그러는것 같아요...;;

우리 하모는 청아랑 단짝이에요~~~

아니..어느 친구랑도 다 친하게 지내는 정말 다정한 성격의

하모에요~~~

엄마.~~~난~~ 하모 형아가 좋아~~~~^^

형아랑...함께...입양 보내주면 안되요?

..................................

우린 넘 사랑하는 사이에요.......우리 함께 엄마 만나고 싶어요........

그래...그래...임보 엄마 마음도..그렇단다..할수만 있다면..니둘이

함께..엄마를 찾아 주고 싶구나.....

청아랑..하모는 엄마 만날 준비 다 되었어요~^^ 아팠던 몸도 다 건강해졌고~

이쁘게 살도 올랐어요~엄마~~우리 보러 어서 ~~꼭 오세요~~~~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는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http://cafe.daum.net/jesushappydog

☎010-7485-7006 예삐네님

010-7487-7006 영심엄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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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입니다. 호기심이나 동정심으로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오니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