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아가들이 강남구 신사동에서 화보촬영을 했어요.

은빛강 2012. 4. 9. 13:04

화보촬영 한 아지트 아가는 뉘규??? (+지난번 못 올린 아지트사진)

어제

비바람이 몰아치던 추운 아침~

아지트의 몇몇 아가들이 강남구 신사동에서 화보촬영을 했어요.

아동의류 브랜드와 중앙일보계열 잡지사와의 촬영인데

이벤트성 캠페인 화보로 "유기견에게 가족을 찾아주세요~" 라는 컨셉으로

8쪽 이 실린다고 해요.

..................언제? 어느 책?

그걸 제가 몰라요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넘 정신없고 오랜 시간이라서

장명희님(이하 다롱언냐)과 저랑 둘이서 개님 일곱마리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많이 없어요 ㅠ

야심차게 가져간 디카도 무용지물, 핸폰사진이 더 많네요 ㅋㅋㅋㅋ

도착한 폴.

1시부터 촬영인데 나와서 호기심 왕성하게 보여준 폴~

꺄~

진짜 순하고 귀여움이 하늘을 찌르던 청아.

오늘은 청아가 사진 많이 찍었답니다^^

이 앞 전에 보경이도 촬영했는데

그건 제가 못 찍었어요 ㅠㅠ

청아가 예쁜 꼬마아가씨와 촬영해요^^

청아가 포즈를 넘 잘 취해서

스텝분들이 함박웃음 ^_____________^

청아가 모델 포텐이 포발!!!!!!

요 옆의 꼬마 아가씨도 미모가 +_+

이름이 새로미 라고 그랬는데 ㅎㅎㅎ

겁이 무쟈게 많은 아가씨였는데 청아가 워낙 순하니까 청아만 좋대요 ㅎㅎㅎㅎ

간지남 미루는

간지남 형아와 함께.

미루가 워낙 가만히 있질 않아서 -_-

사진이 다 역동적;;;;

미루가 이게 뭐하는 건가 많이 이상했나봐요 ㅎㅎㅎㅎ

고생했어 우리 미루 ㅠㅠ

개인컷도 있고, 이렇게 셋씩 찍는 단체컷도 있었어요.

찍기 전에 위치 잡고 있어요.

근데 폴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ㅋㅋㅋㅋ

이 사진에서 폴은 빠지게 됐답니다 ^^;;;

젬마와 보경이 촬영씬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보경이도 앉혀놓면 가만히 있어서 ㅋㅋㅋㅋㅋ

젬마야 워낙 착하고 매너있는 아가씨니까~ ^^

청아는 지쳐서 ㅠㅠㅠㅠ

암튼 이 밑에 사진은 순조로웠답니다;;;;

우리 폴은 단독컷!!

촬영 막바지가 되니까 지쳐서 얌전해진 폴 ^^;;

그런데 지치니까

자꾸 이모야 품에 안기려고 해서

안쓰럽기도 했던 폴;;;

우리 아가 폴~

가족이 빨리 되어주세요 ㅠㅠㅠㅠ

하모랑 청아는

워낙 순해서 촬영하던 모델 아이들에게 인기가 짱이었어요.

하지만 지켜보는 제 맘은 왠지

하모랑 청아가 짠해서리..... ㅠㅠㅠㅠ

너무 많이 시달리는 거 같아서요.....

나중에는 축 늘어져서 아무데서나 자던 청아랑 하모;;;

이 밑은 하모에요.

하모... 진짜진짜 대박으로 막 귀여워요. 반해버렸쪄요!!!!

좀 잘생긴 폴.

근데 1살 배기 나이에 맞지 않게

눈썹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영감같아졌어요;;

완전 귀여운 청아.

세상에 이런 순댕이 겸댕이가 있다니요!!!

빨리 업어가세요 정말!!

그리고 써니.

전 사실 아지트에서 써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요,

아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써니가 요런 귀요미 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써니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ㅠㅠ

갑자기 다가오거나 소리 지르는 걸 무척 겁나해서

아이들하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

우리 예쁜 써니,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안아주실 가족 어여 와주세요!!!!

다롱언냐 품에서만 안겨서리 ㅎ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우리 아가들 너무 고생했어요~

그래도 녀석들이 함께 잘 임해줘서 대견했답니다 ^^

같이 간 녀석들은

써니, 청아, 하모, 미루, 폴, 보경, 젬마

이렇게 일곱이었어요.

한시간 가량 차타고 가는데도 다들 멀미도 안하고,

힘들었을텐데 거기서 마킹도 없이 잘 따라줬어요!! ^^

고생하신 다롱언냐~

빵과 우유 감사했어요 ㅜㅜ

안그럼 배고파서 쓰러졌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지난주에 못 올렸던 사진이에요^______^=========================

진짜 성격좋고 애교 쩌는 버프색 코카.

완전 발랄해서 웃음을 불러요 ^^

헉, 이 숨막히는 뒤태!!!

안냐세염!

완전 캐릭터에요 캐릭터!!!! ㅎㅎㅎㅎ

많이 사랑해주러 아지트로 오세요~

오셨다가 함께 돌아가시면 더 행복하답니다 ^_________^

구조나온 첫 날...

케이지에서 갸우뚱하는 귀요미 말티.

보자마자 이뻐서 탄성 질렀던 귀요미.

하지만 눈빛이 넘 슬프게 체념한 듯 해서 가슴 아팠던 아가.

너~ 넌!!

공고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입양간다는 그 잉마족이 분명할 줄 알았다!

또 하나의 잉마족.

이렇게 예쁜 코카 보셨나요!

아직 아가인지 덩치도 무척 작아요~

얼굴이 얼마나 귀엽게 생겼던지!!!

블랙코카! 어여 업어가세요. 안그럼~ 뺏기실 거에요~ㅎㅎㅎ

눈이 좀 아프지만요....

진짜진짜진짜

대박으로 귀여워요!!!!

실물 보시면 더 난리난리~ 귀여워서 난리나요~

눈 치료 잘 받고!! 꼭 행복해지쟈!!!

소심하게 앉아있던 푸들.

이 녀석 미용도 나름 하고 살 던 거 같은데 ㅜㅜ

걱정마~ 저도 이제 아지트 푸들의 계보를 이어~ 발랄해질껴!! 그럼!!

덩치 작은 검은 푸들~

덩치가 작은 편이에요. 3키로대??

이 날은 너무 겁을 먹고 쳐다만 봐도 경계하고 으르릉 했답니다 ㅠㅠ

지금은 마음 문을 많이 열었겠죠?

얼마나 이뻐질지 기대되는 아가에요 ^^

적다보니 또 아지트 아가들이 무척이나 보고싶어집니닷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