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2년 4월21일 Facebook 열두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2. 4.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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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 비가 내리네 - 박찬현

    가녀린 가지에
    막 잠에서 깨어나
    눈망울 부비더니

    빗물 머금은 바람
    손잡고 미소 띄운
    봄비가 촉촉해
    방울,방울 흠뻑 젖은
    네모습이 어여쁘다
    그 바람이 데리고 온
    빗물 온통 봄이구나
    네여린가지 초록빗물
    풍성하게 맺혔다

    긴 잠에서 깨어나
    초록세상 입고있는
    네 모습 아름답구나
    2012. 4. 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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