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보호소 여름나기 공사일정안내

은빛강 2012. 7. 12. 10:37

여름나기 아지트 공사를 실시합니다~

집수리 봉사단체인 네오맨봉사단체에서 이번 아지트 공사를 해 주시러 오십니다~

공사할 공간은 전에 살던 사람이 쓰레기장으로 쓰던 공간을 우리가 5톤차로 5번이나 쓰레기를 버리고 마련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로 가득차서 각종 벌레와 오물냄새로 몸살을 앓던 공간을 몇년에 걸쳐쓰레기를 버리는 작업을

하였고, 30여평의 공간확보가 되었으나,매년 장마때마다 불어치는 태붕과 비로 인해 이공간은 너무나 흉측하게 변해

버렸고,붕괴의 위험까지 있어서 부득불 공사를 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네오맨에 도움 요청을

하였으나, 많은곳의 공사요청으로 인해 우리까지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고, 급한대로 조금 보수공사를 해서,

대형견아이들이 추울때 비바람과 눈보라와,햇볕이라도 피할수 있도록 임시 공사를 하였으나, 한쪽부분은 보수해서 써야

했기에, 비가 오면,다시 악순환이 반복이 되었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에 장마가 다시 와서 완전히 무너지기전에 봉사요청을 하였고, 네오맨단체에서 연락이 와서

두차례 답사를 끝내고 마침내 공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 현재 보호소의 문제점

오래된 가옥으로 인해(추정할수 없을 정도로 낡은 가옥)여름철만 되면 너무나 무덥고 장마철이면,비가 새서

아이들의 습도가 높은곳에서 지내며 피부병이 잘 낫지 않는등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언제 지붕이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에 있습니다. 이에, 작년에 지붕보수를 위해 견적을 뽑아보니 5백만원의 견적이 나왔고, 전기수리

비용으로 또 4백여만원의 견적이 나왔습니다.이에,작년에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일부전기의 안전검사를

실시 하였고, 낡고 노후한 전기를 전부 갈아 전기위험에서 부터는 벗어 났으나, 역시나 낡은건물 구조로 인해,

언제 누전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에 지난주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하여, 또 한번 계량기

전면 교체작업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하루 하루 안일하게 돈없다고

손놓고 있다가는 안될것 같기에 공사를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름철이면, 비가 새는 안채방에 (방4개가 안채방에 형성되어 있음)있는 아이들을 이번에

새로 공사를 하는곳으로 전부 옮겨서 지내게 할것이며, 이번공사를 하기전에 설계도면을 만들어서

한눈에 아이들을 다 볼수 있고 청소도 간편하게 할수 있는 구조로 만드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견사의 구조를 일렬로 만들고 방 바로 앞에 나와서 놀수 있는 운동장 구조로 만들어

방과 마당을 오고갈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2. 노후건물로 인해 무너질 위기에 있는 벽면

지난번 태풍으로 인해 무너졌던 창고부분이에요..

이 부분을 보수공사를 해서 그나마 반대편에 있던 본관건물이 무사할수가있었고.,

5마리의 대형견이 지난 겨울을 추위로 부터 무사히 날수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낡고 쓰러져가는 공간에,우리힘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무너져 내리고 있는 옛 창고건물입니다.

뻥뚫린 지붕으로 인해, 거의 사람도 사용할수 없고, 동물이 있을수도 없고, 물건도 쌓아 둘수

없는 버림받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공간

옛날에 살던 사람은 이 공간을 쓰레기 버리던 공간으로 사용하고 정말 엄청난양의 쓰레기를

이곳에 쌓아두고 살았습니다.


이 죽은 공간을 어떻게 하면, 살리고, 효율성 있게 사용하고 이 공간으로 인해 안채에 있는

건물까지 위험에 이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공사를 하긴 해야합니다.

세번의 태풍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는 벽면..이 공간 옆에는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본관이 있기에 더 위험 했습니다.. 쓰지않고 비워 놓던 공간이고,이곳까지 손봐서 사용할만한

여력이 없었기에 그저 낡고 손보기 어려운 공간으로 생각했으나,

현재 아이들의 숫자가 작년에 비해 두배로 늘고 건물도 점차 낡아서 더욱 환경적으로 개선해야

하기에, 죽은 공간, 쓸모없고 위험한 공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쾌적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수많은 고민을 운영진들은 수차례 의논을 하였고, 공사하여 활용하기로 결론을 내었습니다.

이 곳의 공사여부는 재작년 총회때 500만원선에서 공사하는것으로 총회 통과가 되었으나

그 오백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지금까지 공사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모든 공사는 네오맨에서 인력을 동원하여 무료 봉사를 해 주시기로 하셨고,

최저의 자재비용으로 공사를 추진할수 있도록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공사비의 예상금액은

오백만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견사 4~5동과 운동장 1동을 만들 예정이며, 이번에 공사한

구간으로 안채 아이들을 전부 이사시킬 예정입니다.

지붕수리 공사비가 너무나 많이 들어서 지붕수리를 할수는 없는 상황이며, 지붕엔 비를 막는 천막으로

덮어서 사용할 예정이고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구조로 인해 청소하는 사람들의

업무도 너무나 과중되었던 상황이고, 이곳에 안채 아이들을 나란히 모아 보호한다면,

인력낭비도 줄일수 있고 인건비도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견사 공사를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과 보완할 부분들을꼼꼼히 살펴서 이번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내게 될 공간을 공사하려고 하오니, 우리 회원님들의

물질적,육체적 지원아낌없이기다립니다 ^^;;

누가 버린다고 하는 판넬도 좋고 벽돌도 좋고, 시멘트도 좋고, 창문도 좋고, 유리문도 좋고, 못도 좋고

망치도 좋고, 어느것이나 다 환영합니다. 꼭 새물건이 좋은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견사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저 일일찾집도 진행하게 된것이고,

일일찾집의 모든 수익금은 견사만들기및 우리보호소갖기 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며,

그밖에 견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주실분들의

귀한 후원금도 기다립니다..

이미 안채에서 이렇게 깨끗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처럼

여름나기 공사를 통해 좀더 많은 아가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수 있어요..

이렇게 편안하게 눕고 쉴수 있는 공간이 더 생기는거에요...

우리 아가들에게~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차 여름나기 공사후원안내

목표액 - 500만원~

(( 후원계좌 국민은행 212301-04-198866 ))

1. 한구좌 후원- 10만원

2. 결연아가견사 후원에 20만원입니다.

(보내주고 싶은 아가 이름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3. 견사 한 동후원은 일백만원입니다.

(견사한동을 혼자서 지으시는것이며, 견사문패는 후원자님의 성함이 방이름이 됩니다.)

한구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성의껏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십시일반으로 모인 후원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편히 지낼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귀한 나눔에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보내주신 분들의 성함은 아가들의 견사앞에 명패로 만들어 붙일것이며,

소중한 회원님들의 이름을 기억하도록하겠습니다~

또한 기업이나,단체후원의 주선도 해 주실분도 기다립니다..

나는 어렵지만, 우리가 모이면 훨씬 수월 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부탁드립니다..

우리카페에서 후원모금을 하는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이며, 회원님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금을 자제하고 되도록 이면모금자체를 하지 않는 단체이지만, 아이들의 삶의 질이

달린 문제임으로 이렇게 모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이사갈곳도 없고,앞으로 몇년간은 이곳에서 우리보호소를 만들기전까지는 생활해야 하기에

되도록이면 아끼고 아껴 돈을 안쓰려고 했으나, 그렇게 손놓고 있다가는 큰일나겠다 싶어

이렇게 공사를 진행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어차피 우리 보호소도 아니고 이사갈 것인데 왜 자꾸 돈 들게 수리하냐고 물으신다면....

앞으로 몇 년을 더 여기서 우리보호소가 생길때까지 생활을 해야 하는데..기약없는 날을 기다리면서

열악한곳에 아이들을 보호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의 삶의 질을 위해 현재의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되고,처음 보호소 입주할 당시보다 더 많이 훼손이 된 보호소의 손봐야 할 공간을

더이상 물질을 이유로 미룰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태풍이 불면 약한 벽이 무너질까 걱정, 바람이 불면 지붕이 날아갈까 걱정,비가 많이오면

물이 새서 아이들이 고생할까 전전긍긍하고 걱정...작년 폭풍때는 아지트 가는 길이 물에 잠겨

너무나 걱정하면서 아지트로 뛰어 가서 아지트앞에 물을 퍼 내느라 생고생을 하던 기억도 납니다.....

급하게 손봐야 할곳을 손보지 않고는 올 여름엔 더욱 힘들것이라 예상이 되어 공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단체나 카페처럼 큰손들이 있어서 몇천만원및 몇백만원씩 후원하거나,

유명연예인이 후원을 하는것도 아니고어느곳에서도 현금 후원 받는곳이 없는 우리 단체입니다.

우리의 작은정성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부탁드립니다.

이 후원금은 이번공사대금으로 쓰여지기도 하지만, 우리 보호소 갖기 후원금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모여진 금액은 공사를 마치고 남은 금액이 있다면 당연히 우리보호소 갖기 후원통장으로

이월시켜 우리 보호소를 짓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추후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 드리며,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수 있으십니다.

소득공제영수증 발급문의 - 재무관리부(정은희)010-4820-2057 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아 래 -------------------

보호소 여름나기 공사일정안내

1차 보호소 공사 : 7월14(토)~15(일)

공사내용 : 1.블럭조건물 철거및 페기물 정리및 운반

2. 주변청소및 정리

3. 바닥 고르기및 콘트리트 타설공사

4. 배수로 정비

5. 기타 고장난 문고리및 견사 부서진곳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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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호소 공사 : 7월21일(토)~22일(일)

공사내용 : 1. 견사시공,문,창문시공,전기배선공사

2. 주변정리및 청소,마당고르기,풀뽑기,바닥시공공사

3. 담장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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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에서 네오맨봉사단을 돕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할 봉사내용

공사가 진행되기전 창고의 물건들을 정리하여 옮겨 놓아야만 공사 때 일의 진도가

빨리 진행될 것 같습니다. 평일날이라도 아지트의 대청소와 짐을 옮겨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며 조금씩이라도 짐을 옮겨 놓아야 합니다.

14일과 15일에는 폐기물 치울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힘좋으신 남성분 우대합니다.

(운영진분들도 나눠서 토요일 일요일 봉사 필요합니다)

21일과 22일에는 판넬시공이 되는 날이라서 운영진분들이 일일찻집과 아지트로 나눠서

가고자 합니다. 아지트 오전과 오후에 나눠서 아지트에 도움 주실분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