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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의 삶을 위한 성체와 성인들

은빛강 2013. 1. 28. 09:32

 

성체의 삶을 위한 성체와 성인들
29-4. 헬프타의 제르트루다 성녀(1301/1302년 11월 17일)

"언젠가, 수도원 공동체의 여러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영성체를 포기했을 때, 제르트루다는 지극히 거룩한 신비를 영한 후
... 주님께 감사드리며 말했다.
'당신의 잔치에 초대받은 것을 감사드리며 왔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꿀보다 더 감미로운 말씀을 하셨다.
'내가 온 마음으로 너를 갈망한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그녀가 대답했다.
'그러나 주님, 저의 합당하지 못한 입술로 당신의 흠없는 성체를 접해도
당신의 신성이 영광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까?'
그때 주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셨다.
'내 가슴에 있는 사랑은 연인의 말에 기뻐한다.
마찬가지로
내 사랑에서 택한 사람들에게 때때로 덜 적합한 것에도 기뻐한다.'"

"언젠가 제르트루다는 동료 수녀가 너무나 겁을 먹고 영성체를 하여,
그 때문에 자신을 못 본체하는 것을 보았다.
그때 주께서 그녀에게 이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나에게 사랑도 공경만큼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나 인간의 나약함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행할 수 없기 때문에
너희 지체들 서로 간에 적게 가진 것을
다른 것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어,
사랑에 사로잡혀 공경심이 부족한 사람은
공경심이 더 많은 사람을 통해 보충된다.
그리고 반대로 사랑보다 공경심이 많은 사람은
기름부음을 통해 위로를 얻기를 바랄 것이다.!'"

"어느 날 제르트루다는 그리스도의 몸을
연옥에 있는 모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바치는 동안에
그들에게 연옥 불길을 최대한 누그러뜨려 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놀라서 주님께 말했다.
'지극히 관대하신 주님,
저의 합당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제 곁에 계시고,
황송하게도 제 안에 머무르실 때,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몸을 배령한 후 체험하는 이런 작용은
당신께서 하시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왕이 궁 안에만 있다면 백성들이 그를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도시에 머무는 여왕에게 간다면,
온 백성과 시민들이 여왕에게 허락된 호의를 통해
쉽게 왕을 뵈옵는 영광을 누리고 왕의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도 역시 생명을 주는 성체를 통해, 영혼의 구원을 못 받을 정도의
대죄를 저지르지 않은 신자들에게 나를 낮춘다면
모든 천상 시민들이 현세의 인간들과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평가할 수 없는 선을 증대시키도록 한다.'"

'13.1.27.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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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의 삶을 위한 성체와 성인들 
29-4. 헬프타의 제르트루다 성녀(1301/1302년 11월 17일)


"언젠가, 수도원 공동체의 여러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영성체를 포기했을 때, 제르트루다는 지극히 거룩한 신비를 영한 후 
주님께 감사드리며 말했다. 
'당신의 잔치에 초대받은 것을 감사드리며 왔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꿀보다 더 감미로운 말씀을 하셨다. 
'내가 온 마음으로 너를 갈망한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그녀가 대답했다. 
'그러나 주님, 저의 합당하지 못한 입술로 당신의 흠없는 성체를 접해도 
당신의 신성이 영광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까?' 
그때 주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셨다. 
'내 가슴에 있는 사랑은 연인의 말에 기뻐한다. 
마찬가지로 
내 사랑에서 택한 사람들에게 때때로 덜 적합한 것에도 기뻐한다.'" 

"언젠가 제르트루다는 동료 수녀가 너무나 겁을 먹고 영성체를 하여, 
그 때문에 자신을 못 본체하는 것을 보았다. 
그때 주께서 그녀에게 이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나에게 사랑도 공경만큼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나 인간의 나약함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행할 수 없기 때문에 
너희 지체들 서로 간에 적게 가진 것을 
다른 것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어, 
사랑에 사로잡혀 공경심이 부족한 사람은 
공경심이 더 많은 사람을 통해 보충된다. 
그리고 반대로 사랑보다 공경심이 많은 사람은 
기름부음을 통해 위로를 얻기를 바랄 것이다.!'"

"어느 날 제르트루다는 그리스도의 몸을 
연옥에 있는 모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바치는 동안에 
그들에게 연옥 불길을 최대한 누그러뜨려 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놀라서 주님께 말했다. 
'지극히 관대하신 주님, 
저의 합당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제 곁에 계시고, 
황송하게도 제 안에 머무르실 때,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몸을 배령한 후 체험하는 이런 작용은 
당신께서 하시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왕이 궁 안에만 있다면 백성들이 그를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도시에 머무는 여왕에게 간다면, 
온 백성과 시민들이 여왕에게 허락된 호의를 통해 
쉽게 왕을 뵈옵는 영광을 누리고 왕의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도 역시 생명을 주는 성체를 통해, 영혼의 구원을 못 받을 정도의 
대죄를 저지르지 않은 신자들에게 나를 낮춘다면 
모든 천상 시민들이 현세의 인간들과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평가할 수 없는 선을 증대시키도록 한다.'"

'13.1.27.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