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5강 -19-

은빛강 2014. 4. 24. 11:05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5-19- [이범주 신부님]

 

<인간을 추하고 불행하게 만든 죄>

13417/

! 죄라는 것이 얼마나 추하고 치명적인 것인가!

 

18/ 정말이지, 모든 사람이 죄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얻는 외에도,

죄의 독성과 그 쓰디쓴 결과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그러면 죄의 정체를 속속들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마치 지옥에서 올라온 끔찍한 괴물을 보듯 피하게 될 테이니 말이다.

 

3-25,2/ 내 딸아, 대죄는 그 죄를 지은 영혼뿐만 아니라

그 영혼 안에 있는 덕행들도 모조리 해치고 죽이는 죄이다.

소죄는 영혼을 매우 약하고 상처 입게 한다.

또한 그가 쌓은 덕행들도 상처를 입는다.

그러니 죄는 얼마나 치명적인 무기이냐!

죄만이 내 면전에 수치스럽고 가증스러운 것이다.

 

8-56,7/ 오직 죄만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인간을 나에게서 갈라놓을 뿐이다.

 

9-23,2/ 너는 영혼 안에 무질서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죄다.

 

12-101,4/ 인간은 죄를 짓는 순간에

지고하신 임금님을 외적으로 모욕할뿐더러 내적으로도 모욕하고,

인간 내면의 신적인 부분을 추하게 손상시킨다.

이는 창조됨과 더불어 인간 안에 불어넣어진 부분이다.

 

12-127,6/ ! 격정과 죄로 얼룩진 생활을 함으로써

자기 안에 악마의 생명을 키우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13-21,3/ 딸아, 죄는 단지 추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골(毛骨)이 오싹하도록 무서운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흑점이다!

 

4/ 죄 중에 있는 동안 인간은 가차 없이 변질된다.

내가 부여한 모든 아름다움이 보기에도 끔찍한 추악함으로 뒤덮이는 것이다.

인간의 감각 기관만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온 존재가 관련되기에

생각과 심장 박동과 숨과 동작과 발걸음이 온통 죄가 되기 때문이다.

 

13-52, 7/ 영혼에게서 은총의 옷을 벗기는 것은 악이다.

악이 영혼을 흉하게 변형시키고 독물을 삼키도록 강요하여 곧장 죽게 한다.

가련한 조물들! 생명과 행복과 아름다움을 위해 만들어졌건만......,

그들로 하여금 죽음과 불행과 추함을 훌쩍훌쩍 마시게 하는 것은 죄다.

죄가 그들에게서 모든 생기를 빼앗아 마른 나무토막이 되게 한다.

더없이 뜨거운 지옥 불로 태우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