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2강 -3- (1/17-토)
<1. 당신과 비슷하게 사랑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위해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제4권 169장 5절
내 딸아, 내가 인간을 지어 낸 것은
땅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을 위해서였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 따위 내적인 일체가
하늘에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6-13,2/
딸아, 나는 창조 사업으로 영혼에게 나의 모습을 부여하였다.
6-43,2/
아아! 내 딸아,
사람이 자기 자신을 안다면,
오, 때 묻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조심하겠느냐!
사람의 아름다움과 고결함과 매력은 하도 크고 많아서
창조된 만물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종류가
그 자신의 내부에 다 모여 있을 정도이다.
그것은 대자연 속에 창조된 만물이
사람에게 봉사하도록 창조 되었으므로
사람은 그 모든 것보다 우월하기 때문이고,
우월하기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의 모든 자질을
그 자신 안에 담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것들은 사람을 위해 창조되었고,
사람은 홀로 하느님과 하느님의 즐거움을 위해 창조되었다.
따라서 사람은 자신 안에 만물을 포함할뿐더러
지고하신 하느님의 모상이 될 정도로
만물을 능가할 필요도 있었던 것이다.
12-87,2/
인간을 그분과 비슷하게 그분의 모습으로 창조하셨다.
3/
각 사람에게 어울리도록 그분 자신의 모든 속성을 부여하셔서
각각 ‘작은 신’이 되게 하셨다.
4/
그러므로 천지창조에서 네가 보는 모든 것 가운데
인간창조에 비할 수 있는 것은 도무지 없다.
그렇게 창조된 사람을 보시며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그와 사랑에 빠지셨다고 말하는 것으로 족하리라.
5/
나는 너희를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였다.
모든 것을 지배하여라.
모든 것이 너희의 것이며,
너희는 온전히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12-148,6/
딸아, ‘피앗’은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
아니, 바로 생명 자체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생명과 만물이
‘피앗’ 안에서 나온다.
7/
나의 ‘피앗’에서 창조 사업이 나왔다.
그러니 각 조물마다 그 안에
‘피앗’이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14-58,2/
딸아, 첫 사람의 창조로
인류창조를 시작한 나는
그의 몸을 빚은 뒤 내 전능한 숨으로
그 안에 영혼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숨으로
사람의 깊숙한 곳에 나 자신을 불어 넣었다.
15-7,9/
한데, 딸아, 내가 온갖 것을 창조해 놓은
이 광대한 공간을 네가 보고 있지만,
영혼의 공간은 이보다 한층 더 광대하다.
앞의 공간은 사람의 거처로 사용되고,
영혼의 공간은 하느님의 거처가 될 것이었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