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8강 -4- (6/20-토)

은빛강 2015. 6. 20. 08:36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8강 -4- (6/20-토)

 

 

<3-주님과 함께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기도>

 

 

제11권78장2절

딸아, 나와 함께,

바로 나 자신의 뜻으로 바치는 기도는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든 이에게 주어질 수 있다.

마치 오직 한 사람을 위하여 바쳐진 기도처럼

모든 이가 자기 몫의 효과를 받는 것이다.

3

그렇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작용한다.

영성체나 내 수난의 경우와 같이,

나로서는 그 열매를

모든 사람에게 각각으로 다 주지만

효과를 내는 정도는

그들의 지향에 따라 다른 것이다.

4

그러니

열 사람이 받건 다섯 사람이 받건

열매는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다.

이러한 것이 나와 함께,

나의 뜻으로 바치는 기도이다.

14-24,6

너는 나와 함께 내 뜻 안으로 들어가자,

하늘과 땅 사이에 솟아올라

지고하신 임금님께 흠숭을 드리자.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그분께 찬미와 공경을 드리자.

그러면 하늘과 땅에

흠숭과 공경과 찬미가 충만할 것이고,

모든 이가 이들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15-37,3

딸아,

내 뜻은 본성상 어디에나 있으므로

어디서든지 사람을 감싼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의식 없이 기도하고 행동하는 사람과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의식하면서

자기의지로 내 뜻의 성역 안으로 들어와서

행동하며 기도하는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19-17,1

늘 하는 방식대로

거룩하고 신성하신 의지 안에 녹아들려고 하다가

문득, ‘지고하신 임금님, 첫 사람에서부터

이 세상에 존재할 마지막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제가 왔습니다.

각 사람이 당신께 마땅히 드려야할

모든 영예와 흠숭과 찬미와 사랑을 드리고,

하나하나의 모든 죄에 대한

모든 보속을 바치려는 것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2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딸아, 이는 오직

내 뜻만이 할 수 있는 기도 방식이다.

내 뜻만이 ‘제가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왔습니다.’

하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과연 내 뜻은

그 자신의 전능과 무한성으로

모든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을 싸안는다.

그러므로

‘저는 사람들이 임금님께 마땅히 해야 했으나

하지 않아 빚져 있는 모든 것을 다 갚으려고,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왔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한갓 말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사실이 된다.

실제로 어떤 인간의 뜻도

‘저는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왔습니다.’

라고 말할 수 없다.

이 말은

나의 뜻이 네 안에서 다스리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징인 것이다.”

4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신 뒤

계속해서 큰 소리로 기도하셨다.

나도 그분을 따라 하다 보니,

그분과 함께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있었다.

5

오!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었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