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2장 -36- (4/7-목)

은빛강 2016. 4. 7. 08:25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2장 -36- (4/7-목)


≪제2장 - 성모님께 관한 말씀≫

『4. 「천상의 책」 제19권-20권 』


◈ 하느님 뜻의 빛의 일치를 소유한 천상 엄마


제19권 25장 23절

나의 천상 엄마 역시 이 빛의 일치를 소유하셨다.

이 때문에 그분은 태양 이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빛을 주실 수 있다.

그분과 지고하신 임금님 사이에는 결코 밤 시간이나

어두운 그림자 같은 것이 끼어든 적이 없었고,

언제나 환한 대낮이었다.


24

내 뜻의 빛의 이 일치로 말미암아 매 순간 하느님의 전 생명이

내 엄마 안에 흘러들었고, 이 생명의 빛과 기쁨과 행복과

신적 지식의 바다들을, 또 아름다움과 영광과 사랑의 바다들을

그분에게 가져다주었다.


25

그러자 그분은 그 모든 바다들을 그분 자신의 소유인 양 당당하게

창조주께 가져가셨으니, 이는 그분의 창조주께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창조주를 매혹하시려는 것이었다.

하느님께서는 다라서 한층 더 많고 새로운 아름다움의 바다들이

(내 엄마 안에) 흘러들게 하셨다.


26

그분은 너무나 많은 사랑을 소유하신 나머지 마치 본성적으로

그러한 것처럼 모든 존재를 사랑하실 수 있었고,

하느님을 흠숭하며 모든 이의 (모든 결함을) 보상하실 수 있었다.

이 빛의 일치 안에서 이루어진 그분의 행위는 가장 작은

행위라고 하더라도, (그 가치가 있어서) 모든 피조물의 모든 행위들을

합친 것과 이들 중 가장 큰 행위들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27

다른 모든 사람들의 희생과 활동과 사랑은 그러므로 이 존엄하신

여왕의 행위들에 비하면, 태양 앞에 있는 조그만 불꽃,

바다 앞에 있는 조그만 물방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여왕은 지고하신 의지의 이 빛의 일치에 힘입어,

모든 것을 정복하고 바로 자기 창조주까지 이기실 수 있었다.

자기 창조주를 당신 모태 안에 갇혀 계시게 하실 수 있었으니

말이다.


28

아, 오직 내 뜻의 빛의 일치만이 - 만물을 다스리는 여왕이

소유하셨던 이 빛의 일치만이 여왕의 행위들을 수인(囚人)이

되실 하느님께 합당한 것이 되게 하면서,

일찍이 없었던 그 놀라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29

아담은 이 빛의 일치를 상실함으로써 온 존재가 엉망진창이 되었고,

그 자신이나 그의 자손들이나 대대로 어둠과 나약과 욕정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반면에 탁월하신 동정녀께서는 결코 그분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언제나 올곧게 ‘영원하신 태양’을 마주하고 계셨으므로

그분께는 언제나 대낮이었고, 모든 세대에 걸쳐 ‘의로움의 태양’이

떠오르는 날이 되게 하셨다.


30

이 동정이신 여왕께서 당신의 티 없으신 영혼 깊은 곳에 하느님의

영원하신 의지의 빛의 일치를 보존하는 일만 하셨다고 해도,

그것이 모든 피조물이 우리에게 주어 마땅한 영광을 돌려주고,

그 모두의 행위와 사랑의 보답을 주기에 족했을 것이다.

우리의 신성은 이 여왕을 통하여, 내 뜻의 힘으로, 창조사업에

의해 받으려고 작정했던 기쁨과 행복이 돌아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31

그런즉 그분은 내 뜻의 여왕, 내 뜻의 어머니, 내 뜻의 창시자,

내 듯의 기초, 내 뜻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고, 이 거울은

모든 이가 그분에게서 내 뜻의 생명을 받기 위하여 스스로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