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묵상] - 인류의 비극
2016. 9. 17. 토
( 권요셉의 다락방 )
이 세상의 비극은 돈이나 명예,
건강이나 사업의 성공 등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와 그리스도 사이에서만 생긴다.
그 외에는 바람이나 시간처럼
덧없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거부한다.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장애물을 만들고,
적어도 그 사랑에 제한을 둔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비극이다.
나에게 그리스도인이란 것은,
누구누구의 아들 딸이 아니다.
유명 스포츠팀에 속한 것보다
말할 수 없이 거룩한 일이다.
아, 나는 얼마나 유치한 생각만을 가지고 살았던
것일까?
우리의 비극은 그리스도의 강한 인내에 저항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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