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11/28 (카타리나 라부레)

은빛강 2017. 11. 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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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 가타리나 라부레(Catherine Laboure)

축일 : 11월 28일

성인구분 : 성녀

신분 : 수녀, 환시자

활동연도 : 1806-1876년

같은이름 : 까따리나, 카타리나, 캐서린

성녀 카타리나 라부레(Catharina Laboure, 또는 가타리나)는

프랑스의 디종(Dijon) 근교 팽-레-무티에(Fain-les-Moutiers)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조에 라부레(Zoe Laboure)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8살 때 어머니를 여의였고 또 언니인

루이자(Louisa)가 파리(Paris)의 자비 수녀회에 입회하자 어린 나이에

삼촌의 카페에서 일을 하며 가사 일을 돌보아야만 했다.

그녀는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처지라 읽고 쓰는 것조차 배울 수가 없었다.

 

14살 때부터 수도성소를 느낀 그녀는 아버지의 반대를 극복하고

마침내 언니를 뒤따라 1830년 샤티용쉬르센(Chatillon-sur-Seine)에

있는 성 빈첸시오 드 폴(Vincentius de Paul)의 파리의 자비 수녀회에

입회하여 카타리나라는 수도명을 얻었다. 지원기를 마친 그녀는

파리의 뤼 뒤박(Rue du Bac) 수도원으로 갔다.

 

그녀는 수도원 성당에서 일련의 성모 환시를 보게 되었는데,

이 환시에서 성모님은 당신이 원죄 없이 잉태하셨음을 표시하고

공경하는 메달을 만들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하셨다.

그녀의 고해신부인 알라델(Aladel) 신부는 이 메달을 만들어도 좋다는

허가를 파리의 켈랑 대주교로부터 받고, 1832년에 처음으로

1500개의 만든 것이 즉시 백만 개의 메달로 불어나면서부터

유명한 기적의 메달이 된 것이다.

 

성녀 카타리나의 환시는 파리의 대주교가 임명한 특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1836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되었고, 이 결과

기적의 메달은 급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 나가게 되었다.

성녀 카타리나는 1831년부터 죽을 때까지 파리의

앙기앵(Enghien) 요양원에서 천한 일을 하면서 수도생활에

전념하였고, 고해신부에게만 자신의 환시를 늘 말씀드리고

지도를 받으면서 생활하였다.

그녀는 1933년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47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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