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3/15 (이사악. 레베카)

은빛강 2018. 3. 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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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 3월 15일

성조 이사악과 리브가(레베카)

구약성서 인물. 이스라엘

이사악 Isaac

Sant' Isacco Patriarca

Isacco = Dio gli sorride, salvezza di Dio, dall'ebraico

 

아브라함과 사라의 외아들.

그의 이름은 `웃다’ 또는 `미소짓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사라가 늙은 나이에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웃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그가 많은 후손을 갖게 될 것이며 그 후손들은 팔레스티나 땅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창세 12:7, 13:14-17, 15:18-21).

그러나 사라가 너무 늙었기 때문에 아기를 낳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사라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사라의 하녀 하가르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태어난 이스마엘은 하느님이 약속한 아들이 아니었다.

이사악이야말로 믿음의 자식이며 그를 통해서 하느님의 언약이 실현되었다

(창세 17:15-19, 로마9:7).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제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창세 22:1-18).

이사악이 그의 아버지에 의해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고

하느님에 의해 목숨을 건짐을 신학자들은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상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사악이 가나안의 여인과 결혼할 경우 아브라함의 혈통이 더럽혀지게 되므로

아브라함의 고향인 메소포타미아의 처녀 레베카가 이사악의 아내로 선택되었으며(창세 24:1-67),

이 둘사이에서 에사오와 야곱이 태어난다.

(가톨릭대사전에서)

 

마태오복음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마르코복음 12:26

너희는 모세의 책에 있는 가시덤불 대목에서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한 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거기서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셨다.

 

보시니 참 좋았다(성서가족을 위한 창세기 해설서) 245-253쪽에서

아브라함의 희생 봉헌(22,1-19)

아브라함은 일찍 일어나(22,3) 번제를 올릴 준비를 하고 떠난다. 이처럼 희생제사를 드리러 특정한 곳으로 떠나는 것은 성조시대가 아닌 후대의 성지순례 관습이 반영된 것이다. 그에게 있어 참된 희망은 이사악이 아니라 하느님이었고 그분의 말씀이었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과거에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났듯이(12,1-3) 이제 또 다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이사악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는 모든 미래를 포기한다.

이윽고 산이 멀리 보이는 곳에 다다른 아브라함은 종들을 산 아래에서 기다리게 하고 이사악과 단 둘이 산에 오른다(22,4-6).

긴장된 침묵을 깨뜨린 아브라함과 이사악 사이의 짧은 대화에는 아버지의 깊고 자에로운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22,7). 아브라암이 "어린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신단다."(22,8)라고 한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예견해서 한 말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표현된 그의 바램이자 진실이었다.

아브라함의 희생봉헌 설화에서 먼저 드러나는 것은 자식까지도 바치는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하느님의 친구'(야고2,23)라고 불리운 그의 굳은 믿음은 구원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진정한 뜻은 단지 아브라함의 믿음을 칭송하고 그를 믿음의 본보기로 내세우려는 것만이 아니다. 여기서 중심은 하느님이시다. 오직 그분만이 모든 고통과 문제들을 해결하며 해방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절대자이시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이 이야기를 살펴 볼 때 이사악 봉헌 설화는 우리가 하느님의 침묵 속에서 갖가지 문제와 고통에 직면할 지라도 하느님께 신뢰하며 그 뜻을 따를 때 진정한 구원과 해방을 체험하게 될 것을 가르친다.

 

이사악의 혼인(창세24,1-67)

 

리브가는 물을 길으러 왔다가 종의 청을 듣고 그에게 마실 물을 줄 뿐만 아니라 급히 서둘러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였다. 구약성경은 이렇게 일상의 평범한 일에 열심인 여자를 아름답다고 표현한다(창세24,16 참조)

이사악은 '고개를 들어' 낙타 떼를 보았고 리브가도 '고개를 들어' 이사악을 보고 낙타에서 내려 그에게 존경을 표시했다(여호15,18: 1사무25,23참조). 그들 두사람의 '서로 봄'은 곧 사랑으로 이어진다(창세24,67).

결국 이 이야기의 주제는 '하느님이 이끄시는 손길'이다. 여기서 직접적인 하느님의 행동은 나타나지 않지만 공동체의 삶뿐아니라 한 개인의 삶 구석구석까지 하느님의 손길이 미친다는 사실이 강조된다. 평범한 일상사와 한 개인의 삶 안에도 하느님의 축복이 머물고 섭리의 손길이 움직이시기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늘 기도하며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게 된다'(1데살5,16-18).

리브가(혹은 레베카) Rebecca

 

리브가는 "그물 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리브가는 이사악의 아내이며, 슬하에 에사오와 야곱의 두아들을 두었다.

리브가는 작은 아들을 더 좋아하여 형의 장자권을 빼앗는데, 야곱을 도와준다.

창세기 22장 - 29장에 그의 생애를 읽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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