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만찬 성목요일 복음]??
2018년 03월29일(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
+ 요한 13, 1-15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해설)
참사랑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랑은 가장 작은 봉사까지도 기꺼이 실천하신 사랑입니다. 참사랑이 있는 곳에 주님이 계십니다.
참 사랑이 있는 곳에서 인간은 자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예수님의 발 씻김의 행위로 주님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시작됩니다.
☦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하고 말하였다.
7 예수님께서는“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하고 대답하셨다.
8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11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13 너희가 나를‘스승님’, 또‘주님’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14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권요셉의 다락방)
'오늘 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복음 - 3. 30. 성금요일 (0) | 2018.03.30 |
---|---|
오늘 복음 - 3. 29. 목 (0) | 2018.03.29 |
오늘 복음 - 3. 28. 수 (0) | 2018.03.28 |
오늘 복음 - 3. 27. 화 (0) | 2018.03.27 |
오늘 복음 - 3. 26. 월 (0) | 201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