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4/30 (성 비오5세)

은빛강 2018. 4. 30. 02:20

 

 

 

 

 

 

 

 

 

 

 

 

 

 

 

 

 

???오늘의 성인???

 

성인명 : 비오 5세(Pius V)

축일 : 4월 3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 교황

활동연도 : 1504-1572년

같은이름 : 비우스, 피오, 피우스

 

1504년 1월 17일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 교외 보스코(Bosco)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귀족의 후손으로 원래 이름은

안토니우스 기슬리에리(Antonius Ghislieri)였다.

그는 14세 때에 보게라(Voghera)에 있는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여 1521년 5월 18일 수도서원을 하였다.

 

수도명이 미카엘(Michael)이었던 그는 그 후 볼로냐(Bologna)에서

공부한 다음 1528년에 제노바(Genova)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 이후 파비아(Pavia)에서 16년간 철학과 신학 교수로 재임했으며,

1556년에는 바오로 4세(Paulus IV) 교황에 의하여 네피(Nepi)와

수트리(Sutri)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1557년에 추기경이 된 미카엘 기슬리에리는 1566년에

교황 비오 4세를 계승하여 교황에 즉위하면서부터 트렌토

(Trento) 공의회의 교령을 실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새 "로마 교리서"를 완성했고(1566년), "로마 성무일도"를

개정했으며(1568년), "로마 미사경본"을 다시 펴냈고(1570년),

성 토마스 데 아퀴노(Thomas de Aquino)의 전집을

새로 발간케 하는 한편 그를 교회학자로 선언하였다(1576년).

 

그의 재임기간은 주로 프로테스탄트와 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1570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를 파문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교 수도회의 일치를 도모하였으며,

그리스도교 국가들의 동맹을 호소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오스만 제국에 맞서기 위해 베네치아(Venezia)와

에스파냐와 함께 신성동맹을 결성하여, 1571년 10월 7일 레판토

(Lepanto)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교황 성 비오 5세는 이 승리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중재로 여겨

10월 7일을 '승리의 성모 축일'로 선언했고, 후에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Gregorius XIII)에 의해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그는 1572년 5월 1일 선종하였고,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1672년 5월 1일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에 의해

시복되었다. 그리고 1712년 5월 22일 교황 클레멘스 11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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