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루도비코 모르비올리 (Blessed Louis Morbioli)?
축 일 : 11월 09일
신 분 : 통회자, 3회원
활동지역 :
활동년도 : 1433-1485년경
같은이름 : 누수, 루도비꼬, 루도비꾸스, 루도비쿠스, 루수,
루이, 루이스
루도비쿠스 모르비올리(Ludovicus Morbioli, 또는
루도비코 모르비올리)는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멋진 젊은이로 성장한 그는 요한 투라(Joannes Tura)의
딸 루치아(Lucia)와 결혼한 후 베네치아(Venezia)로
이주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무절제하고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중병에 걸리자 완전히 생활을 개선하였다.
1470년경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개심은
볼로냐의 청년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그는 아내와 헤어지고 회개생활을 간증하기 위하여
이곳저곳을 다니며 설교하였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문전걸식을 하였으며,
청소년들과 무지한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쳤다.
만년에 그는 남의 집 계단 밑에서 잠을 잤고,
병이 들었으나 의사의 진료를 거부하였다.
그 대신 그는 놀라운 신심으로 기도하고 성체를 모셨다.
결국 1485년경 11월 9일 볼로냐에서 선종하여
성 베드로(Petrus) 주교좌성당에 묻혔다.
그의 사후에 알려진 일이지만 그는 회개한 후
카르멜 3회원으로서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43년에 승인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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