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

오늘 복음 4/2(화)

은빛강 2019. 4. 2. 08:17

 

??[오늘 복음] ??

 

2019년 04월02일(자) 사순 제4주간 화요일

 

?+ 요한, 5-16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

 

해설) 때때로 주님의 천사가 내려와서 벳자타의 물을 움직이는데, 물이 움직일 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병자는 어떤 병이든 낫는다는 전설을 벳자타 못가의 병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낫기를 원하는가를 물을 때 중풍병자는 자기를 들어다 벳자타 못에 넣어줄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말씀으로 치유하십니다.

 

☦1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 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11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15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16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권요셉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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