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오늘 묵상 4/24(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은빛강 2019. 4. 24. 05:04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 루카 24, 13-35

 

1. 스승을 잃은 두 제자는 슬픔과 혼돈 속에 원래 자신들이

살았던 삶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들이 길을 따라 걷고 있을 때 예수님은 낯선 이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다가오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다가 예수님께서

빵을 나누어주시는 순간 비로소 예수님의 현존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은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까?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눕니까?

 

2. 나 역시 이 두 제자들처럼 삶의 고통과 혼돈 속에 절망하며

믿음을 버리고 일상의 삶으로 떠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불투명한 내일과 삶의 여정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주님은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십니까?

 

그리고 그분은 어떤 위로를 주십니까?

 

나의 모습 속에서 약한 믿음과 어두운 눈 때문에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었는지 살펴보십시오.

 

나는 일상의 삶 속에서 언제 주님의 부활을 체험하며 그분의 현존을 깨닫습니까?

 

(권요셉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