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 박찬현 여정 - 박 찬 현 새벽은 짙은 어둠 가장자리 포복하고 그 새벽은 고난을 지나 여명이 선물처럼 문 앞에 서 있다. 질퍽한 삶이 녹록치 않은 시간 들고 이정표를 세운 초입 혼신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가는 종아리 근육은 제 할 일 하느라 전신의 신경 차입해 당긴다. 꿈 버무린 바람 더러 등을 ..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