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불.1-박찬현 예불.1-박찬현 일주문(一柱門) 머리에 이고 대웅전 향하여 올리는 예불 사바에 지은 죄 많다하여 마음 한 장 펴고 치성의 拜 젊음에 펄럭이던 깃발 조심스레 내려두고 세상의 주름이 잡힌 속절없는 인생사 헹구니 석가세존 엷은 미소 짓는 한 줄기 바람 등을 스치고 합장한 두 손 너머 연.. 내 작품방/한국의 빛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