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호 종이강에 그린 詩]-작은 풀잎-김완하 [제57호 종이강에 그린 詩] 작은 풀잎 김완하 대학 4년을 마친 우리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 일 년에 세 번씩 만나기로 했지 몇은 선생이 되어 꿈을 가꾼다 하고 보험 회사 건설 회사 은행 직원이 되고 어떤 녀석은 경제학을 배우러 유학을 가기도 했지만 또 몇 놈은 맘 고된 실업자도 되었지 그해 겨울 눈.. 카테고리 없음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