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종이강에 그린 詩]천지가 한 손가락이고-정광수 [제24호 종이강에 그린 詩] 천지가 한 손가락이고 정광수 천지가 한 손가락이고 만물이 한 말이라고 말한다 세상에서는 옳은 것은 옳다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한다 길은 사람들이 다님으로 이루어졌고 물건이란 이름은 불러줘서 이루어졌다는 것 김춘수[꽃]도 꽃이라고 이름 불러주어 비로소 꽃이 ..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