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2- 박찬현 하늘이 내게로 다가와 미동에 흔들리는 산수유 가지 하늘품에 솜털묻는 버들강아지 그 바람은 안에서 오는지 그 바람이 밖에서 오는지 알수 없지만 다만 아린 가슴에 뿌리내린 연민의 향기는 풀잎 싱그러운 그리운 흔들림 그것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속적삼에 그려보니 살아 있는 초원이..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