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박찬현 편지 - 박찬현 봄날인갑다 저 산너머 들꽃들에게 안부를 보낸다 목련 꽃잎 위 미소를 실어 바람이 가는 곳 모두 부치고 햇살에게서 답장을 안고 목련꽃 아래 펴 보는 편지 긴 겨울 하염없이 그리움에 울었노라 아~! 아름다운 봄날 햇살 안고 울어 본다 그리움이 고와서 그래서 봄날인갑다 ..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