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창가에두고/관심사항

[스크랩] 그동안 본 10권 중에서

은빛강 2008. 4. 27. 14:08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지만 '잘 못된 책은 인간을 망쳐놓기도 한다'고 느껴지는데 그런 책들은 거의 "설득력이 없고 어렵고 난해하며 전문용어, 외국말, 사전에나 있는 쓸데없는 잘난척 뽑내기 지식자랑 따위로 실증과 짜증을 불러온다" 특히 대학교재나 철학서 수준미달 번역서 따위에 이런 것들이 넘실거리는 현실은 우리 출판문화에 '꼴불견'과 '독버섯'일뿐 이지요.

 

이 괴씸한 '독버섯과 꼴불견'을 사라지게 하는 묘수는 "쉽고 재미있으며 감동을 주는 책" 우리 "얼 말 글로 풀어 낸 글귀가 살아있는 책" 그래서 초등학생도 좋아하는 싱싱한 멋이 있어야 되잖겠나..? 틈틈히 읽었든 10권 중 눈높이에 맞는 내용만 '언제나 처럼 나름대로 옮겨봅니다' 저자, 옮긴이의 이해심을 바라며 되도록 쉽고 편한 우리 말글을 앞세워 보았음을 밝힙니다.

 

* 21세기의 신화(제3탄) '우주초염력'/정명섭 지음/진세계사 2006.10.18

 

기공이나 단전호흡, 참선 단학 등은 자기 자신을 수련하면 자연히 힘이 증폭된다 하지만 아무리 증폭된 힘이라도 그것으로 남의 병을 고쳐 주는 경우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우주초염력은 그와 반대로 처음부터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이타적으로 행하는 사이에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우주초염력의 힘, 파워가 강해질 뿐 아니라 모든 일이 호전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 인간은 자연과 동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 대자연과 인간은 한 묶음 즉 한 몸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 첫 부분에서 우주와 자신이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는 우주의 운행법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부디 독자들께서는 서문에서도 강조했듯이 이 책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자신의 내부에 늘 건재하고 있는 신과 하나가 됨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우주 하늘의 축복이 내려질 것임을 확언하는 바이다 그리고 가장 강조하고 있는 '참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으므로 잘 활용할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 나는 두번째 책을 낼 때 제3탄을 쓸 것이라고 약속하였고 늦게나마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은 '하늘기운' 우주초염력의 힘 덕분이라는 점을 밝혀 두고자 한다.  373-378쪽


* 라즈니쉬의 명상건강/김성식 이경옥 황광우 옮김/정신세계사 4334(2001).6.18

 

실제로 모든 인생에는 7년의 주기가 있다 7년마다 한 주기가 완결되면서 우리는 바뀐다 큰 변화는 모두 한 주기가 끝나는 지점과 다음 주기가 시작되는 지점 사이에서 일어난다. 먼저 일곱살이 되면 아이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시작된다 그때까지 그는 순수하다. 이제 아이는 세상의 교활함과 영악함, 속임수, 놀음 등을 배우기 시작한다 꾸미는 걸 배우기 시작하고 가면을 쓰기도 하며 허위의 첫번째 껍질이 그를 에워싸기 시작한다.

열네 살이 되면 그때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성性이 불현듯 그의 존재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의 세계는 바뀌고 전적으로 처음으로 이성異性에 관심을 품고, 완전히 새로운 인생관이 열리면서 꿈꾸고 공상하기...스물한 살이 되면 이제 야망을 쫓는 여행이 권력과 돈, 에고와 명예를 추구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이렇게 해서 다시 한 주기가 완결된다.

스물여덟 살, 자리를 잡게 되고 안정과 안락과 은행잔고를 생각하기 시작..따라서 히피들이 "서른이 넘은 사람은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는 말은 옳다. 사람이 외곬수가 되는 때가 바로 이때이기 때문이고, 서른 다섯 살이 되면 다시 변화가 일어난다. 대체로 인간이 일흔 살에 죽는다고 보면 서른다섯은 분기점이 된다 큰 주기의 반이 지나가면서 인간은 죽음을 생각하고 두려워하기 시작..위궤양, 고혈압, 심장 발작 등 온갖 일이 일어나는 때가 35에서 42사이 바로 이 시기다 두려움 때문, 두려움이 이 모든 일을 일으킨다. 온갖 사고에 시달린다 두려움이 그의 존재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흔두 살이 되면 인간은 종교적이 되기 시작한다. 이제 죽음은 논리상 일이 아니고 민감하게 되면서 종교를 필요로..열네 살에 이성이 필요했고 성적인 관계가 필요했던 것처럼 이제 종교적인 관계가 필요하다 그는 자신을 헌신하고, 가서 자신을 내려놓을 신이, 스승이 필요하다.

마흔아홉 살에 인간은 종교 안에 자리를 잡게 되고 탐구는 끝나고 그는 자리를 잡는다. 쉰여섯 살에는 만사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인간이 자신의 흐름(리듬)을 따르기만 한다면 그는 신성神性을 일별하기 시작한다. 예순세 살에는 모든 일이 순조롭다면 첫 깨우침(사토리)을 힐끗 체험할 것이다 만약 첫 깨침을 체험하는 일이 예순셋에 일어나면, 일흔 살에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땐 죽음이 죽음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신성을 향한 문이 되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이 될 것이다.   363-365쪽


* 제3의 눈을 찾아서/지은이 도엽/황금꽃 1999.4.16

 

제3의 눈 개안에 있어서 초심자는 척추를 곧게 하고 그래야 성性에너지 도움을 받고 쿤다리니의 활성화를 이룰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자세는 어떤 것이 곧은 자세일까?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며 엉덩이 하단부에 있는 미골,꼬리뼈 위 세마디가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항상 그 세 마디가 일직선이 되는가 신경을 써야 된다 그 세 마디 위의 척추나 등, 어깨, 목, 머리 등은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힘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아즈나 차크라(제3의 눈)에 기(에너지)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육체적인 두 눈은 잠을 안 잔 것 같은 또는 피로한 것과 같은 상태를 느낄 때가 많다. 잠을 못 잔 사람처럼 힘이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책의 글자나 먼 곳이 잘 안 보이기도 하는 에너지 부족 현상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제3의 눈에 기를 뺏길 때의 현상이므로 바람직한 일이지 놀랄 일은 아니다. 법안, 인호, '세번째 눈'이라고도 부르는 아즈나 차크라에 하늘기운(에너지)이 흘러 들어가면, 어떠한 자세를 취해도 제3의 눈에 충만감이 온다. 변화가 온 것이 즉각 감지되고 지켜보는 자가 육체의 눈이 아니라 제3의 눈이 된다.

또한 시바신, 천지창조의 브라마신이 자신의 진아임을 확실히 알게 되고 그 때 죽음은 없다. 신이 어떻게 죽을 수 있는가! 환희가 온 누리를 감싼다 하늘에 오각형의 샛별이 유청색을 바탕으로 하고 찬연히 빛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며 백은색 흰 별을 둘러싸고 있는 황금빛 미립자들로 된 별무리가 후광처럼 둥글게 감싼다..명상이 깊이 들어가 제3의 눈이 활성화되면 황금빛 별무리를 구성하고 있는 별무리들이 진동하는 것이 보인다 그 진동은 우주 소리의 화현이다.

부처나 예수나 기타 어떠한 성현이나 스승도 자기 의식의 대상이지 의지처가 아니며, 그렇다고 에고적이고 자아 중심적도 아니고, 육체적인 나 자신도 분명하게 허상으로 보인다 모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가령 남에게 무엇인가 선물한다고 해도 자비심이 일어나며 일체의 에고적인 행위가 낯설고 부자연스럽고 잘못된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어지고 제3의 눈이 허공에 성성한 새벽별을 보게 되면 자신은 '우주의 소리cosmic sound' '옴' 소리에 파묻혀 있게 된다. 504 - 505쪽


* 티베트 순례자/클레어 스코비 지음/윤 준.이현숙 옮김/웅진지식하우스 2007.11.15

 

영국 여기자 클레어 스코비Claire Scobie가 1997년 희귀종 '붉은 나리'를 찾는 식물학자들의 원정을 취재하기 위해 처음 티베트에 발을 내디딘 이래 2005년까지 일곱 번에 걸친 티베트 여행을 바탕으로 한 체험적 기록이다. 저자는 두 번째 여행에서 만난 티베트 여승인 '아니'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억압적 체제하에서 변해가는 티베트와 티베트인 그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티베트 문화의 한 중요한 부분인 명상수행자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고 그와 함께 "완전성을 추구하면서 현생이 아니면 내생에서라도 깨달음에 이르고자 전신전력을 기울이며 사는 한 독립심 강한 여성"인 아니와 우정을 통해 자신의 삶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탄압은 과거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벌어지고 있는 냉혹한 현실이고 "봉건체제하에서 신음하던 티베트인들을 해방시키고 후진적인 소수민족을 개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건 중국 정부의 대규모 개발 정책과 중국인 이주 정책으로 인해 티베트인들은 자신들의 땅에서도 '소수자'와 '이류 시민'으로 전락한 상황이다. 저자는 티베트 고유의 문화유산과 종교를 파괴하고 티베트인들을 세속화와 물질주의 내리막 길로 내몬 중국 정부의 집요한 노력을 이 책 곳곳에서 폭로한다.

그렇지만 이런 억압적 체제하에서도 대다수 티베트인들은 지극한 신앙심을 갖고 당당하고 위엄 있게 살아간다. 저자가 라싸에 체류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목격한 많은 티베트인들은 끊임없이 사원의 기름등잔(버터 램프)에 불을 피우거나 향을 사르고 기도 깃발을 매달거나 염불팽이(전경기)를 돌리고 만트라(진언)를 웅얼거리면서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양떼를 팔아 "얼음장 같은 겨울내내 적어도 1년 이상 걸릴 순례여행"에 나선 한 가족이 이마와 몸과 가슴을 땅에 대면서 오체투지五體投肢하며 "쐐기벌레 같은 동작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

카르마 카규파 계보의 여승으로 인간적 매력을 지닌 '아니'와의 만남은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듯한 느낌, 쑤셔대는 내면의 공허감"에 사로잡힌 런던에서의 일상을 떠나 페마코 여행에 나선 저자에게 그 무엇보다도 경이로운 축복으로 다가온다. 20여년 동안 명상 순례에 전념해온 아니와 함께 티베트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 충실하고자 하는 여승의 내적 동기와 헌신에 깃든 오묘한 힘"과 자유로운 정신과 자비심을 배우며 자신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352 - 354쪽


* 긴 순례의 여정/죤 G 베네트 지음/박지명 옮김/길출판사 1994.7.25

 

시바푸리 바바의 삶과 가르침 : 1826년에 태어나 1963년 1월 137세로 세상을 떠난 시바푸리 바바는 요기(요가수행자)도 아니였고 어떤 수행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며 30년동안의 고독하고 고요한 깨달음의 시간이 흐른뒤 50세 이후 전세계를 순례하였다 그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가르쳤으며 수많은 전세계 영적 지도자와 수피들과도 교류했고, 모든 이가 올바른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아주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파하고 있으며 어떤 시대나 문화에도 적용되는 그의 수정지침은 육체와 마음의 영적인 조화와 전개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시바푸리 바바의 26가지 가르침과 덕목 : 1 두려워하지 않는 것. 2 순수한 마음. 3 안정된 마음. 4 자비심. 5 자기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6 희생정신. 7 열중하는 마음. 8 근면하는 마음. 9 추진력. 10 비폭력적인 마음. 11 진실된 마음. 12 노하지 않는 마음. 13 포기할 줄 아는 마음. 14 나쁜 행위를 하지않는 마음. 15 강한 마음. 16 에너지에 넘침. 17 관대한 마음. 18 참을성. 19 순결함. 20 미워하지 않는 마음. 21 보답을 바라지않는 마음. 22 고요함. 23 악한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 24 살아있는 존재에 대한 연민. 25 부드러움. 26 탐욕을 버릴 수 있는 마음.

위 가르침과 덕목은 활동분야에 따라 규칙적인 시간표를 짜야하고 우리의 하루일과에서 일정한 법칙을 정하고 실천하므로서 이루어져야 한다.

시바푸리 바바의 세가지 가르침 : 1 육체적인 의무 - 우리는 세상을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 의무를 지닌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우리가 맡아야 할 직분을 가져야만 한다.
2 도덕적인 의무 - 24시간 진리를 향하는 구도의 의무를 자각한다(명상을 통해)
3 영적인 의무 - 신에게 예배하는 것이다 이것은 두가지 의무가 이행되었을 때의 일이다. 두가지를 실천한 다음에는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다.


* 하바드,예일보다 미아리 철학관이 더 위대하다/권일찬 지음/한솜미디어 2006.7.15

 

생체 에너지란 생체 내에 흐르는 기를 의미한다 이 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기의 통로로 알려져 있는 경락과 경혈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이것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한 사람은 북한의 '김봉한'이다 김봉한의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상당히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어느 정도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인체를 둘러싼 보다 복잡한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고, 인도에서 주장하는 7개의 차크라나 선도 쪽의 상,중,하의 3개 단전 그리고 육체를 둘러싸고 있다는 여러 겹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체 등에 대해서 정신수련을 쌓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존재를 주장한다. 특히 육체를 둘러싼 여러 겹의 에너지체와 영혼과의 관련설이나 초능력과의 연관성 등은 충분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이 다차원적인 육체는 우리나라에서 3혼魂 7백魄으로 표현되었다 즉, 인간은 물질적인 육체 외에 3개의 혼과 7개의 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중 혼은 사후에 자신에게 맞는 영혼의 세계로 돌아가고, 백은 일부는 자신의 육체가 뭍힌 자리에 남게 되고 일부는 뿔뿔이 흩어진다고 한다. 분명 인간의 복합적인 구조는 현실세계 배후에 존재하는 어떤 또 다른 차원의 존재와 그 연관성을 예시하고 있으며, 영혼의 윤회설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오오라 안경이라고 하여 안경에 특수한 염료를 발라 인체에서 발산되는 기를 볼 수 있게 만든 안경을 개발하였다 이 색소를 인체에 바른 다음 지우면 경혈의 위치에 착색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렇게 기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면 인류의 질병 진단이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기를 생체에서 발산하는 일종의 에너지라고 한다면 그 자체로 특수한 파장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특정한 파장을 가진 전자파를 가해 준다면 이 생체 에너지파와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초고주파를 이용하여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실험이 일본, 유럽, 미국 등지에서 많이 보고되며 실제로 텔레비전에서 방사되는 전자파의 인체유해설이나 원적외선의 건강설 등은 이미 상품으로 응용되고 따라서 어떠한 파장의 전자파가 생체와 어떠한 작용을 하는가는 아주 중요한 연구 분야이며, 어쩌면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318 - 320쪽


* 누구나 쉽게 깨닫는다/김건이 지음/정신세계사 4337년(2004) 10.12

 

어떤 영혼이 하늘나라로 갑니까? : 육신을 벗고 나면 마음은 상념체로 바뀝니다 상념체는 한동안 육신을 갖고 있을 때와 같은 의식 상태입니다. 깨치지 못한 상념체가 갈 곳을 찾지 못하면 구천을 헤매게 됩니다 구천을 헤맨다는 것은 사람 사는 인간세계에 미련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중생이 길거리에서 비명횡사할 경우 멀리 가지 못하고 그 주변을 맴돌며 사람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중생이 육신을 벗으면 상념체로 떠돌아다니지만 깨우친 자(시일도자)가 된 사람은 부처가 되어 화기 속으로 갑니다 따라서 육신을 가졌을 때 상념체를 깨끗하게 닦아 하늘나라로 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생인 것입니다.

자살한 사람도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까? : 자살한 사람에게 하늘 문은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천수를 누리며 뭔가를 하라고 하늘이 보내 준 것이고, 만물은 저마다 역할이 있는데, 자기의 소임을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결코 하늘 성신들이 데리러 오지 않습니다. 자살은 반성할 기회도 없는 가장 큰 죄악입니다 마음으로라도 자살할 생각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체이탈은 무엇입니까? : 유체는 마음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어느 곳으로 갈 때 그것을 유체이탈이라고 하는데, 마음 즉 유체를 주인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상상으로, 머리로, 생각으로 오가는 것은 유체이탈이 아닙니다. 시일수념 과정에서 법륜불을 내 마음에 모시는 수련을 하게 되면 유체이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속의 하느님, 부처를 찾아 영생하는 것이 법륜불 수련이고, 지금도 많은 도자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유체이탈해 울진에 사는 스승의 모습을 바라보곤 합니다.

신과의 대화도 가능합니까? : 법륜불 수념 이후 단계가 불법석 수념 과정이지요 이 단계 수련에 들어가면 신과의 대화도 가능합니다. 역사상에 있었던 여러 성인들과도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그분들이 살아 계신 것과 같이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답을 줍니다. 시일도자들이 성신들과 나눈 이야기를 보면 진리의 말씀이 어떤 것인가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늘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까? : 하늘 마음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하늘 마음입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행하는 것은 하늘 마음이 아닙니다 무엇을 하고 나서도 내세움이 없어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지, 무엇을 꼭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하늘 마음과는 달라요,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길거리 휴지를 줍는 마음이 하늘 마음이요, 내가 있어서 행하는 것은 내 마음입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겠지'하고 생각하는 것은 하늘 마음이 아닙니다. 236-240쪽


* 리커넥션/에릭 펄 지음/이병렬 옮김/북스넛 2008.3.10

 

우주기운(에너지) 체험하기 : 온 몸이 비치는 거울 앞에 서서 통상적인 해부학적 자세를 취한 다음 손을 완전히 이완시킨다 그 다음 팔을 부드럽게 들어 올려 한 손은 위를 다른 손은 아래를 향해서 손바닥을 마주 보게 하고 한 뼘(15센티미터)쯤 사이를 띄운다. 손이 서로 닿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쯤에서는 팔이 자연스럽게 움직여 오른손 손가락은 10시, 왼손가락은 2시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이제 의식을 손바닥에 집중하고 감각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압박감, 따끔거리는 느낌, 공기의 밀도가 바뀌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온도가 변하는 느낌, 무거운 느낌, 떠 있는 느낌, 확장되는 느낌, 전기가 오르는 느낌, 자력이 당기고 미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우주기운이 어떤 방향으로 흐른다거나 특정 색깔로 보인다고 마음속으로 심상을 떠올려 보는 망상에 사로잡히지는 말고, 그냥 의식을 손에 두고 감각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대체로 감각은 손바닥 한가운데서 느껴진다 그 느낌은 강하기도 하고 아주 미약할 수도 있다 그 외에  감각반응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 방에 또는 지구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는 것이 보이거나, 어떤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어떤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일부 있다(적어도 처음에는).

실제 연구를 해 보면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 감각이 에너지 흐름을 정말 느끼는 것인지, 팔이나 손의 위치 때문에 생긴 신경이나 혈액반응인지를 알 수 있다. 실험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해 보았고, 손을 높이 든 사람, 손을 아래로 내린 사람, 손을 옆으로 든 사람, 책상과 의자 팔걸이에 팔을 댄 사람, 팔을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구분해서 시간을 바꿔가며 실험했다.

그 결과는 혈관이 그 감각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 실험의 흥미로운 점은 감각을 유도하는 사람과 실험대상 모두 생리적인 변화가 빨리 아주 빨리 왔으며, 실험에 들어간 지 15초에서 45초 정도 만에 피부의 변화가 자기도 모르게 생기는 근육의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주기운에 대한 감각을 인식하는 법을 배우자마자 즉각 그런 변화가 일어났다.

여기서 두 가지 중요한 점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것은 기법이 아니다. 당신 손이 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 가지 방법은 설명을 해주겠지만, 일단 감각을 느끼게 되면 당신이 선택하는 어떤 방법으로도 그 감각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둘째, 강제로 하지 말고 감각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고 이것은 억지로 노력하고 밀어붙이거나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손바닥에 두고 감각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음, 자아, 기대를 버리고 그냥일어나게 내버려 두라. 249-250 쪽


*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조 바이텔. 이하레아카라 휴 렌 지음/황소연 옮김/눈과 마음 2008.5.10

 

그는 정신병원에서 일할때 만났던 살인자와 성폭행범에 대해서 책임을 졌다. 그는 그들이 기억 혹은 진료과정(프로그램)에 따라 행동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정신병자들을 도우려면 그 기억들을 없애주어야 했고 방법은 정화밖에 없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치료사로서 직업적으로 그들을 대한 적이 없다고 한 말의 이유였고, 대신 그는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읽으면서 하늘기운(신성)에게 조용히 말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나를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휴 렌 박사는 환자들을 한계가없는 상태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가 알고 있는 방법을 쓰기로 했으며 모든 일거리가 휴 렌 박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졌고 환자들은 치유되었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간단히 말해서, 호오포노포노는 '바로잡다' 또는 '오류를 정정하다'라는 뜻입니다. 호오ho,o는 하와이 말로 '원인'이란 뜻이고 포노포노ponopono는 '완벽함'을 뜻하죠 고대 하와이인들에 따르면 생각이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들로 오염될 때 오류가 발생합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불균형과 질병을 유발하는 이런 고통스러운 생각들, 즉 오염된 질병들을 씻어내는 한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호오포노포노는 문제 해결의 과정이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은 우리의 내면, 즉 마음속에서 이루어진다. 이 참신하고 진일보한 치유 과정은 하와이 주술사 '모르나'에 의해 창안되어 1982년 11월 휴 렌 박사에게 전수되었다 그는 당시 병원과 대학에서 활약하고 미국에도 진출한 '기적의 치유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마침내 '모르나'를 만나 그녀가 대상포진帶狀疱疹에 걸린 박사의 딸을 고치는 걸 목격한 뒤로 그는 호오포노포노를 배우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수련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모르나의 '괴상한'방법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주최하는 모임(워크��)에 참석한 첫 날, 휴 렌 박사는 세 시간 만에 강의실을 나가고 말았다고 한다 "모르나가 영혼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꼭 미친 사람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가버렸죠." 그는 일주일 후 다시 강의실로 돌아갔고, 모르나가 진행하는 다른 강의에도 등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납득할 수 없었다.

"세 번째로 다시 돌아갔을 때에는 주말 내내 강의실에 붙어 있었습니다. 모르나가 미쳤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그녀가 한 말중에 내 마음을 뒤흔드는 게 있었거든요 나는 1992년 모르나가 저세상으로 갈 때까지 그녀 곁을 지켰습니다." 휴 렌 박사와 몇몇 사람들 말에 따르면 모르나의 내적 자가 치유법은 분명히 기적을 일으켰고, 그녀가 소리 내어 읊어주는 기도만으로 기억들이 지워지는 기적이 말이다. 나는 그 기도문을 알고 싶었다..  63 - 65쪽

 

* 행복 창조의 비밀/제리와 에스더 힉스 지음/박행국 옮김/나비랑북스 2008.3.5

 

부정적인 감정의 연장으로서 질병 - 육체적인 고통은 단지 감정의 연장입니다. 감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분 좋게 느껴지고 하나는 기분 나쁘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기(근원에너지)의 흐름을 허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기의 흐름을 허용치 않고 있는지를 나타내 줍니다. 몸의 질병이나 아픔은 단지 부정적인 감정의 연장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더 이상 어떤 저항도 느끼고 있지 않을 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자신이 원하는 상태가 되도록 하기 위해 몸에 대한 긍정적인 특정한 생각들을 해야만 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몸에 대한 부정적인 특정한 생각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몸에 대해 오직 즐거운 생각들만 하게 된다면, 여러분의 몸은 선천적인 건강상태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통해 생명을 불러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한, 여러분은 편안하고, 기쁨에 넘치며,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활기차게 살고자 하는 결심을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여태껏 죽게 된 유일한 이유는, 단지 그들이 이곳에 존재하고자 하는 결심을 중단했거나 또는 그들이 비물리적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몸에 무한정 머무를 수 있습니다"   290-291쪽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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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풀잎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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