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온유하게 처신함

은빛강 2010. 2. 4. 16:19

 






온유하게 처신함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쉽게 성내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반대에 직면해도 온유하게 처신합니다.
    겸손과 온유는 예수께서 즐겨 말씀하시던 덕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 29)
    예수님의 삶은 전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온유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온유함은 특히 그분의 수난에서 드러났습
    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분은 아버지 하느님께 이렇게 청원하셨습
    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
    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가 23, 34)
    고통중에 있거나 병들어 아파하며 모욕과 박해를 박으면
    서도 억압하는 사람들에게 화내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님
    께서는 몹시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온유한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마태 5, 5)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