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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窓-새로움의 힘=창조정신

은빛강 2010. 7.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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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窓-새로움의 힘=창조정신
새로움의 힘

새로움의 힘! 새로움이란 인간의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이것은 바로 창조정신이다. 창조정신이란 생명력의 원천이며, 새로움을 발견하는 위대한 힘이라고 말하고 싶다. 프랑스의 위대한 소설가 발자크(Honore de Balzac, 1799~1850)와 패션계의 예술가이며, 프랑스의 복식 디자이너 샤넬(Gabrielle Chanel, 1883~1971)은 새로운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 위대한 인물로 손꼽힌다. 

▲ 김형출 수필가


그들을 살펴보면, 발자크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차별성이 있었다. 그는 물질적 욕심과 명예욕이 대단했으며 거짓말도 많이 하고 아주 허황된 삶을 살았던 인물이지만, 그러나 그는 방황하는 과정에서도 틈틈이 많은 글을 남겼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제자들은 그를 인명사전의 한 모델로 만들기까지 했다. 그의 작품의 밑거름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그는 학식 있음을 자랑하고 거드름 피우는 것을 싫어하며 사실주의의 대가로서 새로움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위인이다. 그리고 샤넬은 발자크와는 또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위인이다. 그는 어릴 때 보육원에서 자랐다. 보육원에서 입었던 그녀의 옷은 개인성이 억압된 검은색이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검은색 옷은 상복이었다. 그녀는 늘 상복을 입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녀의 불우했던 환경은 그녀에게 새로움의 힘을 줄 수 있었다. ‘샤넬’이란 상표는 오늘날, 많은 여성이 가장 선망하는 브랜드가 됐다. 그는 검은색 상복을 멋쟁이 일상복으로 만들었으며, 유럽 대륙의 색깔 기호를 파괴하기까지 했다. 가방 등 장신구류에서는 그 시대에 역행하는 새로움의 힘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위대한 위인들의 새로움의 힘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고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중 가장 우선시돼야 할 요소다.

만약 당신이 멋진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새로움과 같은 창의적인 발상과 온건한 사유(思惟)가 필요하며 그 시대를 꿰뚫어 볼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당신은 새로움의 힘을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움의 발견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작은 발견을 찾고자 한다면 우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 이 두 가지를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는 매사를 좋게만 보려는 플러스적 생각이고, 부정적인 사고는 매사를 소극적이고 비관적으로만 보려는 마이너스적 생각이다. 마이너스적 생각을 지닌 사람은 매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새로움의 힘을 발휘한 위대한 위인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의 상상력을 긍정적인 사고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훌륭한 리더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신감을 가질 때만이 새로움의 힘은 발견될 수 있고 발휘될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새로움의 힘을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국방일보 /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2008.3.17)


■ 김형출
수필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김형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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