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임보자리를 기다립니다~

은빛강 2010. 7. 31. 17:42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임보자리를 기다립니다~

7월 29일 17마리의 아가들이 아지트에 새 식구로 입소했습니다.

아지트에는 현재 100여마리가  입소되어있고 임보로 60여마리가 나가 있습니다.

 

4,5월달까지만 해도 아지트 입소견이 늘 70여마리를 유지해왔지만  무더위가 시작될무렵의 시보호소에서는 안락사를 앞두고 많은 아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있었기에 저희는 모른척 할수 없어 많은 아이들을 아지트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바로 코앞이라는걸 알리 없는 녀석들은 안락사를 하기 위해 운동장에 몰아놓은 곳에서 케이지에서 벗어 난것이 신이 났는지 껑충껑충 뛰어다녔고~대표님 이하 저희 운영진들은 그 모습을 보고 무리를 해서라도 데려왔어야 했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다시피 자신의 사생활조차 반납하신 대표님과 열심히 아이들 케어에 힘쓰는 간사님들과..

운영진..봉사자들의 끊임없는 손길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늘 손길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인플루엔자가 크게 한번 아지트를 돌았고..현재 폐렴으로 많은 아가들이 고통받고 힘들어 하며 

 구조한 아가중 한 아이는 홍역으로 진단이 나와 격리중입니다.

 

그리하여 어리고..아픈 아가는 급하게 임보로 많이 빼야 하는 상황입니다...

  

회원여러분......

 

조금..힘드시겠지만...소중한 임보처가 되어 주세요...임보처가 되어 주시면..저희들..열심히 ..

열심히 공고돌려 빨리 좋은 엄마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 데려오지 못한채..남겨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17마리를 무더운 날씨에 차량에 꽉꽉 넣고 데려오는데도 얼마나 속상하던지..아지트에 자리만 더 있다면 20마리 30마리..다 데려 오고 싶었어요.. 그 아이들에게는 내일이라는날이 기다리고 있지 않거든요....

 

두고온 아가들중 상당수가 털이 엉키고 오물이 묻어있는체 케이지에서 여름을 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급하고 답답합니다...

 

여러분...여러분들이 내어 주시는 소중한 임보자리 하나는 이러한 아가들에게 귀한

생명을 다시 주실수 있는것이에요,,,꼭 ...관심갖고,,,생각해 주세요.................

 

 장기 임보가 어려우시면..단기 임보도 부탁드립니다~~~~

 

 임보문의 : 예 삐 네   010-2239-2249

              영심엄마   010-6321-0509

              아롱이언니 010-7383-6971

 

우연히 TV로 보게 된 방송

태어 날 때 부터 기형으로 출생한 1세 강아지의 안락사 과정을 시청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뒷다리가 불편 한 강아지

안락사 시술대 위에 놓여 질 때까지 한없이 선량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는 마취재를 주사했습니다.

금새 스르르 잠에 떨어졌습니다.

곧 이어 안락사 주사를 주입하자

마취에 떨어진 아가는 급격히 몸을 떨더니 감겨진 눈이 동그랗게 떠지고

그리고 조용 했습니다.

그날 종일 가슴이 아파서 파스 한 장을 왼쪽 가슴 위에 붙이고 지냈습니다.

 

나에게 조그마한 마당이라도 있는 집이라면 저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데려 올텐데...

이곳 주민들은 제가 키우는 모녀 두 마리에게 조차도

거주자들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지 않느냐는 둥 말이 참 많은 편입니다.

대신 계단을 청소 해 줘도 듣기 싫은 소릴 들어야 합니다.

왠지 슬프고 우울합니다.

가능 하시다면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박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