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참거래 농민장터

무농약 도전의 상처 그림있는 친환경 아오리사과

은빛강 2010. 8. 23. 07:21

농부SOS 무농약 도전의 상처 그림있는 친환경  아오리사과


정품 5kg 16,000  (18~24개)  10kg  ~  28,000   (36~48개) 

꼬맹이사과 10kg  -  23,000원  (50~60개) 이며 10kg 단위만 공급합니다.

아랫단 비교적큰것 ,윗단 아담사이즈 전체 36-48개까지/크기가 클수록 개수는 적답니다.

10kg 꼬맹이사과는 애기들이  먹기좋아요^^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셔서 이제 70상자 남았네요.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팔아야 한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서둘러 구매해주세요.





농가의 사정

저농약은 제초제는 사용치 않지만 농약은 관행의 1/2로 줄여 사용합니다.
그 1/2의 농약마져 사용치 않고 무농약사과를 만들기 위해선,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칠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부터 무농약을 도전하기로 맘먹고,
올해는 농약사용과 무농약 방제를 병행 했습니다.

벌레가 생기면 살충제를 주지만 무농약에서는
일반 살충제가 아닌  친환경 자재인 식물성오일 살포하게 됩니다.

식물성오일이  사과에 묻게되면 얇은 막이생겨
응애나 벌레의 피해를 막을수 있습니다.
 
하지만,올 6월에 응애방지를 위해 식물성오일을 살포하는 과정에서
농도를 잘 못 맞춰 사과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흉터가 생겼답니다.

전체농장에 모두 그림있는 사과만 달려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판매는 어렵고 모두 직거래로 판매해야 합니다.
모양만 그렇지 사과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 사과에 보시는 것 처럼 점이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 사과 생산자 김기현입니다.>

농부의 편지

농장주 김기현입니다.
저희 농장은 태백산맥 남단에 위치한 고냉지역으로 밤낮의 기온차이가 커서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장력이 좋습니다.
공기가 맑고 신선한 기후에서 재배 되므로 병해충 발생이 적어,
친환경 초생재배로 생산한 친환경 인증사과 입니다.
기온차로 인해 수확이 다른농가보다  늦지만  충분히 익고 맛있는사과를
만들기 위해 때를 기다렸다 판매 합니다.
바로 따서 배송 합니다.

올해  친환경 자재 살포를 잘못해서
사과표면에 모두 그물 모양이나 점이 있답니다.
 
아오리를 비롯해 부사까지 1,700상자가 모두 이런상태 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있는 기스, 썩음이 아니라 표면만
저렇지 정과나 다름없는 녀석들입니다.

꼬맹이가 아닌,드시기 좋은 사이즈 중,상이상크기로 발송해 드립니다.
받으신후 상자에서 꺼내, 비닐로 싸서 냉장보관하시면 아삭한
맛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보기에 너무 심하다 심으면 넣지않고 되도록 깔끔한 녀석들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나무에 달린 사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물모양이  살짝낀 녀석들도 제법많습니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풀을 베어가며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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