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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암도 고쳤다는 굼뱅이 이야기

은빛강 2010. 8. 24. 18:25
 

• 간암도 고쳤다는 굼벵이 이야기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기는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내용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인간은 체질에 따라 다니는 질병도 다르고, 특정한 부위에 암이 발병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부위가 암으로 진전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부위가 나빠서 암이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부위가 나빠서 특정부위에 암이 발병한 경우도 있다. 그런 까닭으로 ‘어떤 특정식품이나 물질이 특효가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예로 ‘굼벵이’가 간암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굼벵이’가 특효로 알려진 사람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의 체질과 잘 맞아 큰 효과를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아무나 그것이 큰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다. 90년대 ‘굼벵이’가 간암에 좋다고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살아있는 굼벵이가 모두 동이 난 사실을 잘 알 것이다. 그 때의 ‘굼벵이’ 가격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팔려나가고, ‘굼벵이 구하기 작전” 까지 전개된 경우도 사실이었다. 이러한 소문들이 자칫 잘못하여 동일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용되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킨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모든 음식이나 재료, 모든 물질들도 자기만의 독특한 특성과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개인의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좋다고 하여 먹게 되면 해가 되어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 경우도 많다. 저자는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적절한 효과가 나타나는 체질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체질이라는 것은 개인의 체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연계된 유전적 체질, 시간에 따른 체질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적용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모든 음식이나 식품은 모두가 인간에게 좋아야 한다는 것이어야 하지만, 실제로 모든 음식들이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당장 건강에 해를 끼친다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식이요법이라는 것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방법으로 습득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가족의 체질은 물론 가족의 식단을 면밀히 점검해 볼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굼벵이’가 간에 좋고, 간암도 고쳤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오고 있다. 하지만 간암에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사람들도 많다. 그 중에는 역효과가 나타난 경우도 있고,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경우도 많다. 간암같이 큰 질병의 경우에는 한 가지 음식이나 식품으로 질병을 치료했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마음과 정신이 안정되고, 먹는 것, 마시는 것, 치료 약 등이 복합적인 효과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급격한 과학의 발달과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완치가 불가능한 암의 경우에 우리가 해 나가야 할 방법을 말하기 어렵다. 단지 최선의 방법으로 체계적인 체질식이요법의 효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체질식이요법에 따라 가족의 체질과 식단, 개인의 식이요법 습관을 고쳐 나간다면, 질병과의 고통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도 ‘굼벵이’는 간에 좋다고 판정된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굼벵이’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간에 병이든 사람의 경우에는 도리어 화가 될 경우도 있다. 체질식이요법의 경우에 간이 건강한 사람들이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굼벵이’를 많이 복용하다보면, 그 사람은 결국 ‘굼벵이’로 인한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결국 ‘어디에 좋다고 하여 무심코 따라 먹게 되면, 약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사람도 있다.’ 라는 것이 체질식이요법의 기초적인 이론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 어디에 좋고, 맛있다 하여 먹는 것에 화를 키울 수도 있다.’ 라는 것을 밝혀드리니, 무작정 따라 먹는 방법은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은 없다. 그동안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굼벵이’ 가 간에 좋다 하여 굼벵이만 먹었는데, 결국에는 간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만들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후라면 극구 말릴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인이 되어 말릴 수도 없는 상태이니 이제는 운명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온갖 치료나 음식을 다 먹었지만 간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애처로운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세월을 원망하는 눈초리로 사라져 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 그 당시에는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다는 것이 너무 후회스럽기도 하다. 모든 음식이 치료약이 아니지만, 음식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게 되면 치료약의 효과도 급상승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고 체질식이요법이 치료법으로 오인하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식이요법이라는 것은 치료가 가능한 체질을 변화시킴으로써, 치료나 약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어 정말 바람직한 식이요법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현대의학의 급격한 발전으로 암을 정복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인체의 신비를 과학으로 헤쳐 나가고 있으니, 언제가 모든 것들이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인간의 생로병사는 과학으로도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명과 수명을 연장시키고, 질병 없이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곧 인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되고, 의료기술이 발달이라고 하더라도 인간 본연의 가치를 파악하지는 못할 것이다. 인체의 신비를 해부하고 나면, 그 다음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처 : 바람의 아들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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