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호 종이강에 그린 詩]
서예가 도정 권상호 선생님
2010. 9. 淸聲四達 令聞日彰 亦人世之 至榮也. (청성사달 영문일창 역인세지 지영야) 청렴하다는 소리가 사방에 퍼져 아름다운 소문이 날마다 늘어나면, 이 또한 인생의 지극한 영광이다. 淸聲(청성)이란 ‘淸廉(청렴)의 名聲(명성)’을 말한다. 관리의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으면 가난해도 좋다.
광갤러리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다산
<牧民心書(목민심서)>에 나오는 구절.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국가 청렴도이다.
청렴도는 높이고, 부패지수는 낮추어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청렴한 사회가 되어야 民(민)과 官(관)이
좋은 생각으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부자라면 더 좋지만.
적어도 우리 선조는
가난 속에서도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고
도를 즐길 줄 알았다.
安貧樂道(안빈낙도)가 그것이다.
그 지혜를 우리가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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