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텍, 아바스500용 튜닝킷 출시
노비텍(NOVITEC)의 엔진 스페셜리스트들이 개발한 다양한 퍼포먼스 킷으로 아바스(Abarth) 500은 원래 최고출력인 135마력에서 최대 212마력까지 낼 수 있게 됐다. 노비텍은 "이 차에 탑재한 T-Jet 4기통 1.4ℓ 엔진은 내구성에 자신 있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비텍 NT4-코스 파워킷은 77마력의 출력을 향상시키며 가격은 3,016유로(약 455만 원)다. 이 파워킷은 특별한 터보차저와 맞춤형 에어크리너 박스, 스포츠 에어필터 카트리지, 노비텍 코스의 고성능 배기 시스템, 커진 인젝션 노즐, 특별한 연료 압력 컨트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엔진 전자부품에 업그레이드된 '노비텍 파워젯2'라는 외부 제어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이로써 파워가 높아져 최고시속 223㎞를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6.8초밖에 안 걸린다.
또한 엔진 튜닝을 하지 않더라도 노비텍 스테인레스-스틸 스포츠 머플러와 고성능 배기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더욱 파워풀한 엔진 사운드와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줌은 물론 하나 또는 두 개인 테일파이프는 다양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어 아바스500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노비텍은 터보차저 차종에 스테인레스-스틸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해 전고를 35mm 낮추는 등 고성능에 대비했다. 가스식 완충장치는 날렵한 몸놀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고성능에 어울리도록 노비텍 N10 경량 알로이휠은 지름 17인치부터 18인치까지 고를 수 있다. 17인치는 215/40R17 규격 타이어를 앞뒤에 모두 장착할 수 있고, 18인치는 215/35R18 규격을 쓸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0/12/02 11:00
